국방 해군·해병대

해사 생도, AI로 동해 오징어 어획량 예측

노성수

입력 2021. 11. 17   17:10
업데이트 2021. 11. 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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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SS 해양과학 빅데이터 경진대회 1등
4학년 박준혁·임정규, 3학년 손용비 생도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1 JOISS 해양과학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동해 오징어 어획량을 AI를 통해 예측해 1등을 수상한 4학년 임정규·박준혁 생도, 3학년 손용비 생도(왼쪽부터).  해사 제공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1 JOISS 해양과학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동해 오징어 어획량을 AI를 통해 예측해 1등을 수상한 4학년 임정규·박준혁 생도, 3학년 손용비 생도(왼쪽부터). 해사 제공

미래 해군을 이끌 사관생도들이 국가 공인 경진대회에서 인공지능(AI) 전문 역량을 뽐내며 최고상을 받았다.

해군사관학교(해사) 4학년 박준혁·임정규 생도, 3학년 손용비 생도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1 JOISS 해양과학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동해 오징어 어획량을 AI 로 예측해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오징어가 난수성 어종인 것과, 엘니뇨·라니냐에 따른 해류 변동이 동해 수온에 영향을 준다는 것에 주목했다.

엘니뇨 시기에는 바람이 약해지고, 동한난류가 북상하는 위도 또한 낮아져 동해안 연안에서 해저의 차가운 물이 표면으로 상승하는 용승 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동해 오징어 어획량이 줄어든다.

반면 엘니뇨와 상반되는 라니냐 시기에는 어획량이 늘어난다. 생도들은 이와 같은 변화를 어떻게 모델링화해 예측하느냐에 초점을 맞췄다.

이어 탐색적 분석기법을 이용해 엘니뇨, 라니냐, 해수 온도, 해류, 오징어 어획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기반의 오징어 어획량 예측 모델로 구현했다.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 중 하나인 장단기 메모리 기법을 활용해 동해 오징어 어획량을 AI로 풀어낸 것이다.

손 생도는 “오징어 어획량 예측은 어민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오징어 어획량 분석을 위해서는 해양환경 변화와 어획량의 상관관계 분석이 필요하며, AI가 활용될 수 있다는 것에 착안했다”며 연구 주제 선정 과정을 설명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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