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롯데컬처웍스
총 2편 선정…상금·출판 기회 제공
인간에 대한 이해에 과학적 상상력을 더한 SF콘텐츠 공모전이 개최된다.

교보문고와 롯데컬처웍스는 다음 달 28일까지 ‘SF테마공모전’ 응모를 받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교보문고 테마공모전은 국내 콘텐츠 시장 활성화와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원천 스토리 발굴을 위해 201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공모전은 각 회차별 다른 테마로 진행되며, 5회차 테마는 최근 영화·드라마·웹툰 등 2차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SF’다.

주요 키워드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근미래SF’,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등의 메타버스 관련 소재를 활용한 ‘XR SF’, 인간과 인공지능 및 고도화된 기계 사이의 긴장과 갈등 이야기인 ‘AI SF’ 등이 제시됐다. 이처럼 테마의 특징을 잘 살린 작품이라면 기성, 신인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는 교보문고 스토리 홈페이지(story.kyobobook.co.kr)에서 하면 된다. 응모 형식은 ‘소설’, ‘트리트먼트(본편 집필 전 구체적인 줄거리 흐름에 초점을 맞춰 쓰는 산문)’ 형식도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는 모집요강 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기획안과 함께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2022년 2월 중순 발표한다. 총 2편을 선정하며, 상금은 각 50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상금과 함께 종이책, e-Book으로의 출판 기회가 부여되며, 롯데컬처웍스를 통해 영상화 개발을 위한 검토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까지 교보문고 테마공모전에서 발굴된 작품은 1회 로맨스 테마 ‘상사가 나를 덕질한다(이슬)’, 2회 MT공포 테마 ‘울타리(배명은)’, 3회 푸드 테마 ‘일곱 개의 레시피(김수정)’, 4회 뉴노멀걸 테마 ‘애청자가 사심을 드릉드릉(문영민)’이다. 이 중 ‘상사가 나를 덕질한다’는 드라마, ‘애청자가 사심을 드릉드릉’은 웹툰으로 개발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문고 스토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