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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및 연관 산업 통해 한 단계 더 경제 도약 되길”

이주형

입력 2021. 11. 11   16:57
업데이트 2021. 11. 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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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K-박람회’ 방문
주요 수출 제품 전시관 참관
경제 성장 기여 기업인들에 감사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1 K-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콘텐츠, 농수산식품, 화장품, 브랜드K 소비재 등의 전시 홍보관과 화상 상담회를 참관하고 기업인 및 행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2021 K-박람회는 그간 부처별로 진행하던 비대면 수출 지원 행사를 연계해 한류 연관 상품을 홍보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한류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부처가 협력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각 산업의 주요 수출제품 및 한류 연계 마케팅을 통한 성공사례 전시, 해외 구매 기업과의 화상 연결시스템, 온라인 체험 전시실, 제품 체험공간 등 다양하게 구성된 부처별 전시홍보관을 둘러봤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알파벳 K가 전 세계에서 한국을 의미하는 수식어가 되고, 1990년대 후반 작은 물결에 불과했던 한류가 거대한 파도가 돼 ‘K-붐’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한류 및 연관 산업을 통해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류와 연관된 4대 K-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수출 성과를 기록하며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일구어 온 기업인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K-박람회에서는 11월 한 달 동안 실감형 기술을 결합한 온라인 공연, 실시간 상품판매전(라이브 커머스), 국내외 온라인 유통망 내 판촉전, 한류 홍보 콘텐츠 방영 등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콘텐츠 및 연관 산업 분야의 국내외 9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화상 상담, 계약 체결 등 다양한 사업 기회도 모색한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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