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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미래 국방정책·비전 체계적으로 추진 공감”

임채무

입력 2021. 11. 08   17:13
업데이트 2021. 11. 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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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2021년 무궁화회의 개최

국방혁신 5대 중점 분야 의견 교환
전력 증강 도전 요인 극복 방안 논의
병영문화 개선 인문학 워크숍 강연

원인철(맨 위 왼쪽 첫째) 합참의장이 8일 육·해·공군과 해병대 전 장성을 대상으로 개최된 2021년 무궁화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완비한 가운데 전국 40여 개 지역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합참 제공
원인철(맨 위 왼쪽 첫째) 합참의장이 8일 육·해·공군과 해병대 전 장성을 대상으로 개최된 2021년 무궁화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완비한 가운데 전국 40여 개 지역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합참 제공

육·해·공군과 해병대 전 장성이 미래 국방정책·비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국민이 기대하는 리더십을 실천해 ‘보다 신뢰 받는 군대’를 육성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8일 ‘2021년 무궁화회의’를 개최했다. 무궁화회의는 1973년부터 모든 장성을 대상으로 국방정책과 안보 현안 인식을 공유하고 합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완비한 가운데 전국 40여 개 지역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인철 합참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역내 안보환경의 엄중함과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인 만큼 장군들이 군 리더로서 늘 위기의식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번 회의가) 후배들에게 물려줄 ‘더 나은 우리 군의 미래’를 구상하고, 이 시대에 부합하는 장군의 리더십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우리 군이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국방혁신구상’, 책임 국방 구현과 연계한 ‘우리 군 군사역량 강화를 위한 전력증강’, 최근 군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리더십 함양’ 등을 주제로 한 발표·토의·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미래 국방혁신구상 주제 발표·토의에서는 국방부가 국방역량 강화를 통해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도약하고자 추진하는 미래 국방혁신 5대 중점 분야를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안보환경 분석과 우리 군의 모습을 담은 국방 비전 2050, 국방정책·전략, 미래 작전 수행개념 발전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또 인공지능·무인전투체계 등 첨단 과학기술을 신속하게 전력화할 수 있는 기반 구축과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산·학·연·군 협력시스템 정립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 밖에도 미래 국방 선도를 위한 국방부 조직 개편과 관련 제도 개선, 첨단 과학기술 발전 추세에 대한 국방 리더십 인식 제고, 미래 국방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 과정 신설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논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우리 군 군사역량 강화를 위한 전력증강’이라는 주제의 발표·토의에서 합동성 구현을 위한 전력증강 발전 방향을 놓고 깊이 고민했다. 특히 핵심 군사 능력별 전력증강의 현재 수준과 중·장기 발전 방향이 제시돼 군 전력증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기술, 병력감축, 전장의 다(多)영역화 등 전력증강의 도전 요인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끝으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병영문화 개선과 정의와 인권에 기반한 강하고 신뢰 받는 군대를 육성하기 위한 인문학 워크숍 강연이 마련됐다.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를 주제로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진행한 강연은 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바람직한 리더의 모습과 역할에 대한 통찰력 있는 제언으로 참석자들이 군 내외부로부터의 변화 요구에 발맞춰 공감·소통의 리더십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숙고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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