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방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국방 분야 첫 구체적 적용 논의
서욱 국방부 장관 축하 서신
“우리 군도 메타버스 활용 적극 노력”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한국국방기술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동욱 기자
첨단 과학기술군 건설을 위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 국방 메타버스의 가능성과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국방기술학회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 태극홀에서 ‘2021 한국국방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방 메타버스, 그 가능성과 미래’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민·관·군·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방 메타버스 기술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국방 적용 분야와 활용 방안을 처음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사에는 유동준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김유진 방위사업진흥회장, 박현규 국방정보전산원장, 박남희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김종대 전(前) 국회의원, 박창식 국방홍보원장, 유용원 조선일보 논설위원, 각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장은 개회사에서 “메타버스 기술과 개념을 군사 임무 수행에 적극적으로, 그리고 조속히 적용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안으로 간주되는 분위기가 점차 형성되고 있다”며 “오늘 학술대회가 향후 국방 메타버스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축하 서신에서 “우리 군은 3차원 디지털 공간인 ‘메타버스’에 친숙한 MZ세대 장병들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며 “우리 군이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한국국방기술학회가 이러한 행사를 개최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행사는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의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1·2, 패널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1에서는 이주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이 메타버스 시대에 대응하는 정책 방향을 주제로 메타버스의 부상과 기술적 특성, 경제적 가능성, 범정부 차원의 메타버스 대응 등을 소개했다.
주제발표2에서는 신용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가 통합시각증강시스템(IVAS)과 미군의 메타버스 현황을, 육군교육사령부 이희남 중령이 육군의 메타버스 적용 가능성과 미래를, 공군대학 이상수 대령이 공군의 메타버스 가능성과 미래 전략 구성 등을 각각 발표했다. 임채무 기자
한국국방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국방 분야 첫 구체적 적용 논의
서욱 국방부 장관 축하 서신
“우리 군도 메타버스 활용 적극 노력”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한국국방기술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동욱 기자
첨단 과학기술군 건설을 위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 국방 메타버스의 가능성과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국방기술학회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 태극홀에서 ‘2021 한국국방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방 메타버스, 그 가능성과 미래’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민·관·군·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방 메타버스 기술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국방 적용 분야와 활용 방안을 처음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사에는 유동준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김유진 방위사업진흥회장, 박현규 국방정보전산원장, 박남희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김종대 전(前) 국회의원, 박창식 국방홍보원장, 유용원 조선일보 논설위원, 각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장은 개회사에서 “메타버스 기술과 개념을 군사 임무 수행에 적극적으로, 그리고 조속히 적용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안으로 간주되는 분위기가 점차 형성되고 있다”며 “오늘 학술대회가 향후 국방 메타버스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축하 서신에서 “우리 군은 3차원 디지털 공간인 ‘메타버스’에 친숙한 MZ세대 장병들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며 “우리 군이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한국국방기술학회가 이러한 행사를 개최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행사는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의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1·2, 패널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1에서는 이주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이 메타버스 시대에 대응하는 정책 방향을 주제로 메타버스의 부상과 기술적 특성, 경제적 가능성, 범정부 차원의 메타버스 대응 등을 소개했다.
주제발표2에서는 신용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가 통합시각증강시스템(IVAS)과 미군의 메타버스 현황을, 육군교육사령부 이희남 중령이 육군의 메타버스 적용 가능성과 미래를, 공군대학 이상수 대령이 공군의 메타버스 가능성과 미래 전략 구성 등을 각각 발표했다. 임채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