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인공지능(AI) 컨트롤 타워인 인공지능정책과에서 임무 수행도 5개월 차에 들어섰다. AI를 짧게나마 공부한 덕에 육군 인공지능 발전 중추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
육군은 지난해부터 ‘세계 최고의 AI 강군’이라는 비전 아래 AI 기반환경 구축과 여건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국방부와 연계해 다양한 체계를 개발 중이거나, 시범 운용하고 있다.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 장병 AI 교육을 위한 정책 발전도 추진하고 있다.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인 만큼 국방 AI 도입의 필요성은 전 장병이 막연하게나마 인지하고 있으나, 아직은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제도적·윤리적 문제 또는 낯선 기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우려들은 아래 두 가지 ‘역설’을 통해 일부 완화할 수 있다.
로봇과 AI 발달 초창기에 발표된 ‘모라벡의 역설(Moravec’s Paradox)’은 인간에게 쉬운 것(지각·행동 등)은 컴퓨터에게 어려운 반면 인간에게 어려운 것(논리·추론 등)은 컴퓨터에게 쉽다는 말이다. 즉 컴퓨터는 인간이 하는 일상적인 행위를 수행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수학적 계산이나 논리 분석 등은 순식간에 해낼 수 있다. 현재의 AI 기술 수준에서 영상·신호 패턴을 분석하거나 결심 보조 수단으로서 국방 AI는 원리가 단순하지만 인간이 하기에 시간·노력이 소요되는 임무 위주로 활용될 것이므로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최근 AI 산업에서 종종 언급되는 ‘생산성 역설(Productivity Paradox)’은 정보통신(IT)에 대한 투자가 증가함에도 생산성이 비례해서 증가하지 않는 현상에서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과 생명주기를 표현하는 하이프 사이클로 봤을 때 AI는 이제 도입이 시작된 1단계(기술 촉발)~2단계(과장된 기대의 정점) 수준으로, 우리 사회에 더 보편화하기 전까지는 영향력을 측정하기가 어렵다. 현재의 군에 AI를 도입한다고 해서 당장 막대한 효과가 눈에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지속 노력하면 향후 5~10년 내에는 군도 반드시 달라질 것이다.
군 같이 뚜렷하고 유일무이한 특성을 띠는 집단에서는 조직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장병들이 먼저 AI 소양을 갖춰야 한다. 정부의 노력 덕분에 내년부터 5년간 군 장병들이 양질의 AI·소프트웨어(SW) 교육을 제공 받게 된 것처럼 군 내에서 AI 전문가를 육성하고, 조직 전체 소양을 향상해 실현 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1980년대에 처음으로 접한 컴퓨터가 40년이 지난 현재 노트북·모바일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듯 우리가 공감대를 형성해 통합된 노력으로 AI를 적극 수용하면 ‘세계 최고의 AI 강군’이라는 비전을 머지않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육군 인공지능(AI) 컨트롤 타워인 인공지능정책과에서 임무 수행도 5개월 차에 들어섰다. AI를 짧게나마 공부한 덕에 육군 인공지능 발전 중추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
육군은 지난해부터 ‘세계 최고의 AI 강군’이라는 비전 아래 AI 기반환경 구축과 여건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국방부와 연계해 다양한 체계를 개발 중이거나, 시범 운용하고 있다.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 장병 AI 교육을 위한 정책 발전도 추진하고 있다.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인 만큼 국방 AI 도입의 필요성은 전 장병이 막연하게나마 인지하고 있으나, 아직은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제도적·윤리적 문제 또는 낯선 기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우려들은 아래 두 가지 ‘역설’을 통해 일부 완화할 수 있다.
로봇과 AI 발달 초창기에 발표된 ‘모라벡의 역설(Moravec’s Paradox)’은 인간에게 쉬운 것(지각·행동 등)은 컴퓨터에게 어려운 반면 인간에게 어려운 것(논리·추론 등)은 컴퓨터에게 쉽다는 말이다. 즉 컴퓨터는 인간이 하는 일상적인 행위를 수행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수학적 계산이나 논리 분석 등은 순식간에 해낼 수 있다. 현재의 AI 기술 수준에서 영상·신호 패턴을 분석하거나 결심 보조 수단으로서 국방 AI는 원리가 단순하지만 인간이 하기에 시간·노력이 소요되는 임무 위주로 활용될 것이므로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최근 AI 산업에서 종종 언급되는 ‘생산성 역설(Productivity Paradox)’은 정보통신(IT)에 대한 투자가 증가함에도 생산성이 비례해서 증가하지 않는 현상에서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과 생명주기를 표현하는 하이프 사이클로 봤을 때 AI는 이제 도입이 시작된 1단계(기술 촉발)~2단계(과장된 기대의 정점) 수준으로, 우리 사회에 더 보편화하기 전까지는 영향력을 측정하기가 어렵다. 현재의 군에 AI를 도입한다고 해서 당장 막대한 효과가 눈에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지속 노력하면 향후 5~10년 내에는 군도 반드시 달라질 것이다.
군 같이 뚜렷하고 유일무이한 특성을 띠는 집단에서는 조직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장병들이 먼저 AI 소양을 갖춰야 한다. 정부의 노력 덕분에 내년부터 5년간 군 장병들이 양질의 AI·소프트웨어(SW) 교육을 제공 받게 된 것처럼 군 내에서 AI 전문가를 육성하고, 조직 전체 소양을 향상해 실현 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1980년대에 처음으로 접한 컴퓨터가 40년이 지난 현재 노트북·모바일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듯 우리가 공감대를 형성해 통합된 노력으로 AI를 적극 수용하면 ‘세계 최고의 AI 강군’이라는 비전을 머지않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