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함대, 드림365 푸시업 챌린지
릴레이 형식 7300개 달성 목표
해군2함대사령부(2함대) 장병들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팔굽혀펴기’ 이벤트를 진행해 활기찬 병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2함대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5개 예하 부대 대표 장병이 릴레이 형식으로 팔굽혀펴기를 이어나가는 ‘드림365 푸시업 챌린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제73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팔굽혀펴기 7300개 달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각 부대 지휘관과 영내 장병 1명이 짝을 이뤄 팔굽혀펴기 경쟁을 펼치는 이벤트를 열어 끈끈한 전우애를 도모할 계획이다.

2함대는 이벤트 활성화를 위해 참여 장병과 부대에 헬스 보조장갑, 턱걸이 보조기구를 선물로 증정했다. 팔굽혀펴기 우승팀에는 군인공제회 C&C에서 제공하는 VR 플레이스테이션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정호(중령) 인사참모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임무 수행에 정진해 온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건강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장병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