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비전 2050’과 ‘미래 국방혁신 구상’ 마련…급변하는 미래 주도하는 강군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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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방 실현…미래 국방혁신 강력 추진
서 장관은 미래 전장환경에 대비하고 선진국방을 실현하기 위한 ‘미래 국방혁신 구상’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서 장관은 취임사에서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국방역량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래 국방혁신 구상은 크게 5가지 중점 분야로 이뤄진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보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국방전략과 작전수행개념 발전 △미래전의 게임체인저로서 드론·로봇 등 무인전투체계 전력화와 국방 전 분야에 인공지능(AI) 적용 △국방의 현재와 미래를 균형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국방부 조직 개편과 국방기획관리체계 보완 △미래 전략환경과 국방과학기술의 혁신, 인재 개발 △민간 신기술을 군에 접목하고, 군 소요를 민간의 연구개발에 반영하는 시스템 구축 등이 그것.
서 장관은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지·해·공 영역뿐만 아니라 사이버·우주·전자전 등 모든 전장 영역을 고려한 미래 작전수행개념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안보환경 변화에 따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군에 적용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범정부 국방과학기술위원회’와 국방부 차원의 ‘국방과학기술위원회’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의 미래를 기획하고 군사전략과 국방정책을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미래 강군 건설을 위한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사전략의 경우 확장되는 한반도 전구와 작전영역에서 한국군 주도의 ‘전구 작전 수행개념’을 발전시키고, AI 기반의 무인전투체계 등 ‘첨단 군사과학기술’을 적용한 미래전 수행개념과 군사력 건설 방향을 반영해 ‘미래 합동작전 개념’을 최신화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합동참모본부, 각 군 본부, 방위사업청, 한국국방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의 주요 직위자와 민간전문가를 위원으로 하는 ‘국방과학기술위원회’도 곧 신설해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정책 수립과 미래 신기술 분야 지원을 담당할 계획입니다. 관련해서 정부 차원의 노력도 이뤄지고 있는데요 ‘범정부 국방과학기술위원회’ 신설이 바로 그것입니다. 범정부 국방과학기술위원회는 국방부 장관이 위원장이 되고, 정부 부처 차관급 등이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주로 국방 연구개발(R&D) 사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혁신 위한 군 내부 역량 강화 중요
미래를 주도하는 강군 건설을 위해서는 군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서 장관이 육군참모총장 시절인 2019년 미래 국방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미래 군사전략과정’을 개설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서 장관은 더 나아가 장관 취임 후 국방부 차원에서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 국방전략혁신과정’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0월 서울대학교 미래전연구센터 미래군사전략과정에 있는 4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국방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습니다. 이 과정은 제가 육군참모총장으로 재직할 때 개설했던 과정입니다. 현재는 육군 소령·대위, 육군사관학교·3사관학교 생도, 학군사관후보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죠. 앞으로는 해·공군, 해병대 등 전군 차원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더불어 미래 국방전략 혁신과정도 신설해 운영 중입니다. 이 과정은 국방부, 합참의 과장급 이상 주요 직위자와 유관기관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전문지식을 함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위탁교육 형태로 산·학·연 전문가에 의해 진행되는 교육은 내년부터 각 군 장성급까지 확대해 연 2회 시행할 계획입니다. 저는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국방 구성원들이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대비 역량도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숨 가쁘게 지난 1년…여러 성과 기억 남아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은 서 장관은 이날 녹화에서 수많은 국방 현안으로, 그야말로 숨 가쁘게 지내왔다면서 그동안의 소회를 털어놨다. 지난 1년간 거둔 여러 성과 중 기억에 남은 것으로는 국방개혁 2.0 추진, 코로나19 대국민 지원, 미래 국방혁신 추진, 미라클작전 등을 꼽았다. 이어 부실 급식과 장병 인권침해, 성폭력에 의한 여중사 사망사건 등 국민적 요구와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한 점도 일부 있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1년간 국방개혁 2.0의 강력한 추진을 통해 우리 군이 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확고하게 다졌다고 생각합니다. 또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해 우리 군이 국난극복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도 큰 보람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첨단 강군을 건설하기 위한 ‘국방 비전 2050’과 ‘미래 국방혁신 구상’을 마련한 것이 매우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지난 9월 미라클작전을 통해 외교부·법무부를 포함한 정부 부처, 미국,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업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90명을 국내로 이송해 우리 군의 군사외교 역량과 작전 수행 능력을 전 세계에 보여줬습니다. 반면 국민적 요구와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우리 군은 이러한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병영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정의와 인권 위에 국민에게 신뢰받는 강군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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