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가 오고 있다. 새로운 개념의 버스(Bus) 이야기가 아니다. 메타버스(Metaverse)란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처럼 구현된 온라인 가상세계를 말한다. 증강현실, 라이프 로깅, 거울세계, 가상세계 등 네 가지로 분류된다. 우리는 지구라는 하나의 세계에서만 살아왔지만, 메타버스를 통해 앞으로는 각자의 선택에 따라 여러 개의 세계를 동시에 살아갈 수 있다.
메타버스는 우리가 몰랐거나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가 아니다. 포켓몬 고라는 게임으로 증강현실을 경험했고, 싸이월드부터 페이스북까지 개인의 일상을 디지털 공간에 기록하는 라이프 로깅도 경험하고 있다. 구글어스, 네이버 지도 등은 현실세계를 디지털 공간에 복제해 거울세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세계에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기술 진보로 그 모습은 더 정교하고 현실적으로 변하고 있다.
과학기술 발전으로 고도화된 메타버스는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MZ세대의 등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MZ세대는 가상공간에서 열린 연예인 사인회에 수만 명이 참가하고, 가상의 플랫폼에서 명품 가방을 수백만 원에 구매하는 등 직접 만나지 못하고 상품을 손으로 만질 수 없어도 가상세계에서 기꺼이 소통하고 소비한다. 집단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소유보다는 공유를, 상품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군도 일찍이 AR·VR 등 메타버스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해 도입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도입 분야는 LVCG 훈련체계 등 교육훈련에 국한돼 있으며, 효율적인 훈련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에 불과해 메타버스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확장성을 십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의 세계에서 소통하고 놀이할 수 있는 신세계다. MZ세대는 자율성과 능력을 발휘하고 행복을 느끼는 세대다. 따라서 교육훈련 분야뿐만 아니라 병영 전반에 메타버스를 접목해 새로운 문화 창출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디지털 공간에 라이프 로깅하는 병사들의 일상생활을 관찰기록으로 활용한다든가, 가상의 상담 공간을 만들어 익명이 보장된 병영생활 상담을 할 수 있다. 또한, 가상의 병영체험 공간을 만들어 군을 홍보하고 간부지원을 유도할 수 있다. 시간·공간·비용의 제약을 받지 않는 메타버스의 적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버스(Bus)는 지나가면 다시 온다. 배차 간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지나가면 다시 오지 않는다. MZ세대 병사와 초급간부들은 기다려 주지 않기 때문이다.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는 군이 되려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문화 형성이 필요하다.
메타버스가 오고 있다. 새로운 개념의 버스(Bus) 이야기가 아니다. 메타버스(Metaverse)란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처럼 구현된 온라인 가상세계를 말한다. 증강현실, 라이프 로깅, 거울세계, 가상세계 등 네 가지로 분류된다. 우리는 지구라는 하나의 세계에서만 살아왔지만, 메타버스를 통해 앞으로는 각자의 선택에 따라 여러 개의 세계를 동시에 살아갈 수 있다.
메타버스는 우리가 몰랐거나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가 아니다. 포켓몬 고라는 게임으로 증강현실을 경험했고, 싸이월드부터 페이스북까지 개인의 일상을 디지털 공간에 기록하는 라이프 로깅도 경험하고 있다. 구글어스, 네이버 지도 등은 현실세계를 디지털 공간에 복제해 거울세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세계에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기술 진보로 그 모습은 더 정교하고 현실적으로 변하고 있다.
과학기술 발전으로 고도화된 메타버스는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MZ세대의 등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MZ세대는 가상공간에서 열린 연예인 사인회에 수만 명이 참가하고, 가상의 플랫폼에서 명품 가방을 수백만 원에 구매하는 등 직접 만나지 못하고 상품을 손으로 만질 수 없어도 가상세계에서 기꺼이 소통하고 소비한다. 집단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소유보다는 공유를, 상품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군도 일찍이 AR·VR 등 메타버스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해 도입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도입 분야는 LVCG 훈련체계 등 교육훈련에 국한돼 있으며, 효율적인 훈련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에 불과해 메타버스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확장성을 십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의 세계에서 소통하고 놀이할 수 있는 신세계다. MZ세대는 자율성과 능력을 발휘하고 행복을 느끼는 세대다. 따라서 교육훈련 분야뿐만 아니라 병영 전반에 메타버스를 접목해 새로운 문화 창출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디지털 공간에 라이프 로깅하는 병사들의 일상생활을 관찰기록으로 활용한다든가, 가상의 상담 공간을 만들어 익명이 보장된 병영생활 상담을 할 수 있다. 또한, 가상의 병영체험 공간을 만들어 군을 홍보하고 간부지원을 유도할 수 있다. 시간·공간·비용의 제약을 받지 않는 메타버스의 적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버스(Bus)는 지나가면 다시 온다. 배차 간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지나가면 다시 오지 않는다. MZ세대 병사와 초급간부들은 기다려 주지 않기 때문이다.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는 군이 되려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문화 형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