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교육생으로 선발돼 기술경영 석사 학위를 마치고 올해, 첫 근무지였던 10전투비행단으로 다시 배속됐다. 코로나19 ‘언택트’ 환경은 예전의 부대 생활과 사뭇 달랐지만 1년 전부터 이런 환경을 경험한 부대원들은 어색해하는 나와는 달리 익숙해 보였다.
기술 또는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나 같은 사례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피처폰과 스마트폰 경계에서의 노키아,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와 디지털카메라 경계에서의 코닥 등의 사례가 그것이다.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직업에도 기술 발전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민간 직업군에서 기계가 인간의 역할을 대체한다는 연구와 공무원의 25%가 대체될 수 있다는 연구 등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과 환경 변화를 예측한다.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조직은 뒤처지거나 도태될 것이다.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기술경영에서는 조직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강조한다. 이를 어떻게 공군에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봤다.
먼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관련 교육의 확대가 필요하다. 군 조직의 구성원들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정예 자원이기 때문에, 재교육에 필요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경험을 통한 직관적 판단이 우선될 때가 있는 군 조직의 특성상 기존 구성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는 업무 융통성(Job Flexibility)을 활용해 업무 역량 강화의 기대효과도 있을 수 있다. 이런 이점으로 디지털 전문가를 신규 채용하기보다 기존 구성원의 역량 강화가 더 효율적이다.
또한, 공군 교육 운영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조직구조 개편이 필요하다. 현재 공군 정원의 구조적 한계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위탁교육소요 발굴의 노력은 다른 행정 업무에 비해 과소 평가된다. 실무 전투부대에서는 교육을 위한 파견 인원이 발생하면 해당 편제의 충원이 어렵기 때문에 구성원의 교육을 권장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그러므로 ‘교육’을 누구든, 언제나, 필요한 기간만큼 신청하고 이수하게 하려면 교육 우수인원 확대 등의 조직구조 개편이 필수다.
공군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공군력 건설 마스터 플랜 수립, 인공지능 발전 계획 등 다양한 대비를 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다. 10전투비행단 부대원과 동고동락한 지 7개월, 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기회로 느껴졌다. 관리자급 장교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부하들과 함께 현장에서 뛰고 있고 부사관·병사·군무원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창의! 솔선수범! 소통!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기회 삼아 더욱 성장할 공군의 모습이 기대된다.
위탁교육생으로 선발돼 기술경영 석사 학위를 마치고 올해, 첫 근무지였던 10전투비행단으로 다시 배속됐다. 코로나19 ‘언택트’ 환경은 예전의 부대 생활과 사뭇 달랐지만 1년 전부터 이런 환경을 경험한 부대원들은 어색해하는 나와는 달리 익숙해 보였다.
기술 또는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나 같은 사례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피처폰과 스마트폰 경계에서의 노키아,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와 디지털카메라 경계에서의 코닥 등의 사례가 그것이다.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직업에도 기술 발전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민간 직업군에서 기계가 인간의 역할을 대체한다는 연구와 공무원의 25%가 대체될 수 있다는 연구 등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과 환경 변화를 예측한다.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조직은 뒤처지거나 도태될 것이다.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기술경영에서는 조직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강조한다. 이를 어떻게 공군에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봤다.
먼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관련 교육의 확대가 필요하다. 군 조직의 구성원들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정예 자원이기 때문에, 재교육에 필요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경험을 통한 직관적 판단이 우선될 때가 있는 군 조직의 특성상 기존 구성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는 업무 융통성(Job Flexibility)을 활용해 업무 역량 강화의 기대효과도 있을 수 있다. 이런 이점으로 디지털 전문가를 신규 채용하기보다 기존 구성원의 역량 강화가 더 효율적이다.
또한, 공군 교육 운영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조직구조 개편이 필요하다. 현재 공군 정원의 구조적 한계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위탁교육소요 발굴의 노력은 다른 행정 업무에 비해 과소 평가된다. 실무 전투부대에서는 교육을 위한 파견 인원이 발생하면 해당 편제의 충원이 어렵기 때문에 구성원의 교육을 권장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그러므로 ‘교육’을 누구든, 언제나, 필요한 기간만큼 신청하고 이수하게 하려면 교육 우수인원 확대 등의 조직구조 개편이 필수다.
공군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공군력 건설 마스터 플랜 수립, 인공지능 발전 계획 등 다양한 대비를 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다. 10전투비행단 부대원과 동고동락한 지 7개월, 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기회로 느껴졌다. 관리자급 장교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부하들과 함께 현장에서 뛰고 있고 부사관·병사·군무원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창의! 솔선수범! 소통!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기회 삼아 더욱 성장할 공군의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