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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만나는 오페라 무료 공연

송현숙

입력 2021. 08. 25   16:43
업데이트 2021. 08. 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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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오페라 여행-원주’
국립오페라단, 네이버TV 녹화 중계
바리톤 정승기 등 최고 성악가 총출동
카르멘·파우스트·투란도트 등 선봬

국립오페라단 ‘한여름 밤의 오페라 여행 - 원주’ 공연이 28일 오후 7시 30분 네이버 TV를 통해 온라인 녹화 중계(무료)된다. 사진은 공연의 한 장면.
 사진=국립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 ‘한여름 밤의 오페라 여행 - 원주’ 공연이 28일 오후 7시 30분 네이버 TV를 통해 온라인 녹화 중계(무료)된다. 사진은 공연의 한 장면. 사진=국립오페라단


초가을 바람 선선한 요즘, 랜선으로 한여름 밤의 오페라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국립오페라단 ‘한여름 밤의 오페라 여행 - 원주’ 공연이 28일 오후 7시 30분 네이버 TV(tv.naver.com/koreanationalopera)를 통해 온라인 녹화 중계(무료)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국립오페라단과 원주문화재단과 함께 한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30일 원주 간현관광지에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 영상 콘텐츠’로 제작했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1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과 연계한 이번 공연에서는 강원도 수려한 풍광과 함께 5300평 스크린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된 용어로,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을 말한다.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김순영, 윤상아, 조화영,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허영훈, 정제윤, 정호윤, 윤병길, 바리톤 김동원을 비롯해 국립오페라단 바리톤 정승기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총출동해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파우스트’, ‘로미오와 줄리엣’, ‘투란도트’ 등 다양한 명작 오페라 속 아리아를 부른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김광현이, 연출은 김숙영이 맡았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 위너오페라합창단, 케이아트 안나 플라멩코 무용단이 함께해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문의 전화 국립오페라단 1588-2514. 송현숙 기자

송현숙 기자 < rokaw@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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