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클래식 공연 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조성진은 8월 31일 부산(부산시민회관)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 인천(아트센터인천)과 5일 대구(수성아트피아), 7일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한다.
지난해 11개 도시 투어 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마지막 서울 앙코르 공연을 취소한 지 9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나는 자리다.
이번 무대에서 조성진은 인상주의 작품인 야나체크 피아노 소나타 ‘1905년 10월 1일 거리에서’와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를 비롯해 쇼팽 스케르초 전곡을 들려준다.
이번 야나체크의 작품은 평소 “덜 알려진 걸작을 소개하는 것을 즐긴다”는 조성진의 안목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예감’과 ‘죽음’의 부제가 붙은 2악장 구성으로 이 작품은 1905년 체코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작곡가 본인이 초연 후 작품을 버렸으나 18년 후에 극적으로 출판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는 섬세하고 세밀한 표현력은 물론 고도의 기교를 필요로 하는 난곡이다.
쇼팽의 스케르초는 조성진의 음악인생에서 반드시 회자되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승인 신수정 교수와의 첫 만남에서, 정명훈 지휘자와의 첫 만남에서 연주했던 곡이 바로 쇼팽의 스케르초였다.
또한, 쇼팽 콩쿠르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조성진의 우승 소식을 전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던 영상 역시 3라운드에서 연주했던 스케르초 2번이었다. 스케르초 전곡은 27일 전 세계 동시 발매 예정인 그의 신보의 수록곡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공연장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로 운영된다. 관람료 5만~11만 원.
17일 클래식 공연 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조성진은 8월 31일 부산(부산시민회관)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 인천(아트센터인천)과 5일 대구(수성아트피아), 7일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한다.
지난해 11개 도시 투어 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마지막 서울 앙코르 공연을 취소한 지 9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나는 자리다.
이번 무대에서 조성진은 인상주의 작품인 야나체크 피아노 소나타 ‘1905년 10월 1일 거리에서’와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를 비롯해 쇼팽 스케르초 전곡을 들려준다.
이번 야나체크의 작품은 평소 “덜 알려진 걸작을 소개하는 것을 즐긴다”는 조성진의 안목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예감’과 ‘죽음’의 부제가 붙은 2악장 구성으로 이 작품은 1905년 체코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작곡가 본인이 초연 후 작품을 버렸으나 18년 후에 극적으로 출판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는 섬세하고 세밀한 표현력은 물론 고도의 기교를 필요로 하는 난곡이다.
쇼팽의 스케르초는 조성진의 음악인생에서 반드시 회자되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승인 신수정 교수와의 첫 만남에서, 정명훈 지휘자와의 첫 만남에서 연주했던 곡이 바로 쇼팽의 스케르초였다.
또한, 쇼팽 콩쿠르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조성진의 우승 소식을 전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던 영상 역시 3라운드에서 연주했던 스케르초 2번이었다. 스케르초 전곡은 27일 전 세계 동시 발매 예정인 그의 신보의 수록곡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공연장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로 운영된다. 관람료 5만~11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