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8기동사단 강병대대 K2 전차가 9일 다락대훈련장에서 진행된 전투사격 훈련 중 뜨거운 화염과 함께 주포를 발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예술 군무주무관
육군8기동사단은 무더위를 뚫고 K2 전차와 K21 보병전투차량 사격 훈련을 실시하며 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했다.
사단은 “9일부터 이틀 동안 다락대훈련장에서 사단 대표 최정예 300전투원 선발을 위한 전투사격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굉음을 내며 전방으로 출동한 K2 전차와 K21 보병전투차량은 실시간 부여되는 상황에 따라 원거리 사격, 기동 하 이동·고정 표적 동시 사격, 공축기관총 사격, 전차장 사격을 하며 임무 수행 능력을 끌어올렸다. 이번 훈련에는 전차팀 및 기계화보병분대 각 2개 팀이 참가해 사단 최정예 300전투원으로 선발되기 위한 진검승부를 펼쳤다.
이들은 지난 6월 시작한 여단 예선과 사단 1차 평가에서 전투기술, 승무원 기술, 전투체력, 밀폐조종 등 총 7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이다.
비사격 기동훈련과 영점확인사격에 이어 두 차례 전투사격까지 마친 뒤 마침내 우열이 가려졌다. 최정예 전차팀으로는 강병대대 김태현 상사 등 3명이 선발됐고, 최정예 기보분대로는 비호대대 이준표 중위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최정예 전투원이 되기 위해 그동안 끊임없이 노력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강병대대 장병들은 전투형 체력 증진을 위해 줄을 이용한 배틀로프 운동과 맨몸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 또한 잘못된 사격 호흡법과 파지법을 수정해 나가며 기본기를 다졌다. 비호대대는 용사들을 위해 시뮬레이션 게임을 활용한 시청각 자료를 자체 제작해 교육하기도 했다.
강병대대 2중대 부소대장인 김태헌 상사는 “최정예 300전투원에 도전할 때 승무원들의 도전 의지와 열정이 그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한계를 뛰어넘어 보자는 마음으로 단결했기에 오늘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육군 최정예 전차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했다.
비호대대 1중대 분대장 김연화 중사는 “여군을 포함한 팀이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많았지만, 소대장을 포함한 모든 팀원이 믿고 함께 해줘서 사단 대표로 선발될 수 있었다”며 “분대장으로서 정확한 명령 하달 및 하차보병의 전장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사단은 제대별 관심과 참가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올해 최정예 300전투원 선발을 경연대회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평시 교육훈련과 연계해 예하 부대가 일과시간 중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 지난달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사단은 △부대 순회평가 △앱을 활용한 건강 문진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철저한 방역대책도 마련했다. 이원준 기자
공축기관총은?
전차 주포의 측면에 주포와 동일한 축 선상에 설치해 포탑 내부에서 포수가 사격하는 기관총.
육군8기동사단 강병대대 K2 전차가 9일 다락대훈련장에서 진행된 전투사격 훈련 중 뜨거운 화염과 함께 주포를 발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예술 군무주무관
육군8기동사단은 무더위를 뚫고 K2 전차와 K21 보병전투차량 사격 훈련을 실시하며 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했다.
사단은 “9일부터 이틀 동안 다락대훈련장에서 사단 대표 최정예 300전투원 선발을 위한 전투사격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굉음을 내며 전방으로 출동한 K2 전차와 K21 보병전투차량은 실시간 부여되는 상황에 따라 원거리 사격, 기동 하 이동·고정 표적 동시 사격, 공축기관총 사격, 전차장 사격을 하며 임무 수행 능력을 끌어올렸다. 이번 훈련에는 전차팀 및 기계화보병분대 각 2개 팀이 참가해 사단 최정예 300전투원으로 선발되기 위한 진검승부를 펼쳤다.
이들은 지난 6월 시작한 여단 예선과 사단 1차 평가에서 전투기술, 승무원 기술, 전투체력, 밀폐조종 등 총 7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이다.
비사격 기동훈련과 영점확인사격에 이어 두 차례 전투사격까지 마친 뒤 마침내 우열이 가려졌다. 최정예 전차팀으로는 강병대대 김태현 상사 등 3명이 선발됐고, 최정예 기보분대로는 비호대대 이준표 중위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최정예 전투원이 되기 위해 그동안 끊임없이 노력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강병대대 장병들은 전투형 체력 증진을 위해 줄을 이용한 배틀로프 운동과 맨몸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 또한 잘못된 사격 호흡법과 파지법을 수정해 나가며 기본기를 다졌다. 비호대대는 용사들을 위해 시뮬레이션 게임을 활용한 시청각 자료를 자체 제작해 교육하기도 했다.
강병대대 2중대 부소대장인 김태헌 상사는 “최정예 300전투원에 도전할 때 승무원들의 도전 의지와 열정이 그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한계를 뛰어넘어 보자는 마음으로 단결했기에 오늘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육군 최정예 전차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했다.
비호대대 1중대 분대장 김연화 중사는 “여군을 포함한 팀이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많았지만, 소대장을 포함한 모든 팀원이 믿고 함께 해줘서 사단 대표로 선발될 수 있었다”며 “분대장으로서 정확한 명령 하달 및 하차보병의 전장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사단은 제대별 관심과 참가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올해 최정예 300전투원 선발을 경연대회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평시 교육훈련과 연계해 예하 부대가 일과시간 중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 지난달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사단은 △부대 순회평가 △앱을 활용한 건강 문진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철저한 방역대책도 마련했다. 이원준 기자
공축기관총은?
전차 주포의 측면에 주포와 동일한 축 선상에 설치해 포탑 내부에서 포수가 사격하는 기관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