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 경제의 패권 경쟁은 기존 무역·금융전쟁이 아닌 ‘기술전쟁’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패권의 핵심은 민·군 겸용(Dual-use)이 가능한 첨단기술인 5G, AI, 빅데이터, 로봇, 우주항공과 양자정보통신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양자정보통신기술(Quantum ICT)은 기존 정보통신기술(ICT)에 빛이나 입자의 미시적 특성을 다루는 양자기술(Quantum Technology)을 융합해 과학기술의 근본적 혁신과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기술로, 양자암호통신·양자센싱·양자컴퓨팅 분야로 대변된다.
주요 선진국은 양자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해 1990년대부터 집중적인 투자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군사적 활용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미국은 ‘국방 양자정보 컨소시엄(DQIC)’, ‘분산 양자정보센터(CDQI)’ 등을 운영해 양자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중국도 2030년까지 양자기술 최강국 도약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2014년 ‘양자정보통신 중장기 추진전략’을 수립해 국가 차원의 지원 기반을 마련했으며, 산·학·연 중심의 핵심기술 확보를 진행하고 있으나 국방 분야의 연구는 저조한 게 현실이다.
이에 육군은 2018년 ‘10대 Next Game Changer’를 발표하면서 양자기술을 미래 군사과학기술의 주요 전력과제로 제시했고, 2019년 육군과학기술위원회에 ‘인공지능·양자 과학기술그룹’을 편성하고, 2021년 육군 최초로 양자소요관리 담당 직위를 육군교육사령부에 편제했다.
육군교육사령부는 자문위원회 운영, 산·학·연 전문가 협업을 통해 육군 미래기술로서의 양자정보통신기술 활용 방안과 육군 양자 능력 발전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다.
로드맵은 육군 비전과 연계해 ‘2050년 Quantum Army 구현’을 목표로 AI와 융합한 ‘양자인공지능 구현’을 위해 국방핵심기술(과제) 선정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상용화에 가장 근접해 있어 군 적용 검토가 가능하고, 양자센싱 기술은 초기 단계 연구 수준이나 일부 기술은 군사적 활용이 가능하며, 양자컴퓨팅은 기술 발전 추세가 상대적으로 가장 늦어 활용성 검토가 제한된다.
따라서 국방 분야는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육군본부 및 육군지상작전사령부를 중심으로 정부 ‘디지털 뉴딜 사업’에 적극적인 소요제기를 통해 올해 3건이 선정됐다.
육군교육사령부에서는 창의적인 소요 발굴을 위해 연중 전투발전요구 제안을 받고 있으며, 양자 네트워크 테스트베드(Test Bed: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 혹은 시스템, 설비) 제공을 검토 중이다.
양자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전략·전술적 가치를 이해하고 군사적 활용 방안을 검증하면서 기술성숙도와 군사적 유용성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기술성숙도가 높은 민간기술은 국방기술로 유입(Spin on)하고 군과 민간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은 공동개발(Spin up)을 통해 미래 지상작전개념 구현을 위한 양자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
양자기술은 미래 무기체계 발전에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다. 육군이 앞으로 다가올 양자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지금 바로 ‘Quantum Army’ 구현에 도전해야 한다.
오늘날 세계 경제의 패권 경쟁은 기존 무역·금융전쟁이 아닌 ‘기술전쟁’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패권의 핵심은 민·군 겸용(Dual-use)이 가능한 첨단기술인 5G, AI, 빅데이터, 로봇, 우주항공과 양자정보통신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양자정보통신기술(Quantum ICT)은 기존 정보통신기술(ICT)에 빛이나 입자의 미시적 특성을 다루는 양자기술(Quantum Technology)을 융합해 과학기술의 근본적 혁신과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기술로, 양자암호통신·양자센싱·양자컴퓨팅 분야로 대변된다.
주요 선진국은 양자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해 1990년대부터 집중적인 투자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군사적 활용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미국은 ‘국방 양자정보 컨소시엄(DQIC)’, ‘분산 양자정보센터(CDQI)’ 등을 운영해 양자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중국도 2030년까지 양자기술 최강국 도약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2014년 ‘양자정보통신 중장기 추진전략’을 수립해 국가 차원의 지원 기반을 마련했으며, 산·학·연 중심의 핵심기술 확보를 진행하고 있으나 국방 분야의 연구는 저조한 게 현실이다.
이에 육군은 2018년 ‘10대 Next Game Changer’를 발표하면서 양자기술을 미래 군사과학기술의 주요 전력과제로 제시했고, 2019년 육군과학기술위원회에 ‘인공지능·양자 과학기술그룹’을 편성하고, 2021년 육군 최초로 양자소요관리 담당 직위를 육군교육사령부에 편제했다.
육군교육사령부는 자문위원회 운영, 산·학·연 전문가 협업을 통해 육군 미래기술로서의 양자정보통신기술 활용 방안과 육군 양자 능력 발전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다.
로드맵은 육군 비전과 연계해 ‘2050년 Quantum Army 구현’을 목표로 AI와 융합한 ‘양자인공지능 구현’을 위해 국방핵심기술(과제) 선정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상용화에 가장 근접해 있어 군 적용 검토가 가능하고, 양자센싱 기술은 초기 단계 연구 수준이나 일부 기술은 군사적 활용이 가능하며, 양자컴퓨팅은 기술 발전 추세가 상대적으로 가장 늦어 활용성 검토가 제한된다.
따라서 국방 분야는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육군본부 및 육군지상작전사령부를 중심으로 정부 ‘디지털 뉴딜 사업’에 적극적인 소요제기를 통해 올해 3건이 선정됐다.
육군교육사령부에서는 창의적인 소요 발굴을 위해 연중 전투발전요구 제안을 받고 있으며, 양자 네트워크 테스트베드(Test Bed: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 혹은 시스템, 설비) 제공을 검토 중이다.
양자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전략·전술적 가치를 이해하고 군사적 활용 방안을 검증하면서 기술성숙도와 군사적 유용성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기술성숙도가 높은 민간기술은 국방기술로 유입(Spin on)하고 군과 민간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은 공동개발(Spin up)을 통해 미래 지상작전개념 구현을 위한 양자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
양자기술은 미래 무기체계 발전에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다. 육군이 앞으로 다가올 양자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지금 바로 ‘Quantum Army’ 구현에 도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