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순간들이 언젠가는, 어떻게든 연결된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미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이어지는 순간들(Connecting the dots)’이라고 표현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이 개발한 매킨토시에 아름다운 폰트를 탑재할 수 있었던 비결로 대학교에서 수강했던 서체 강의를 손꼽았다. 서체 강의를 수강한 것이, 시간이 지나 매킨토시의 인기에 기여하게 될 줄은 잡스 자신도 몰랐다. 그는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이 당장은 사소해 보일지 몰라도, 나중에는 ‘이어지는 순간’을 제공할지 모른다”며 현재에 충실하라고 조언했다. 스티브 잡스의 연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낄 때마다 지금의 내 행동이 향후 커다란 파급력을 불러올 것으로 믿고, 어려울 때마다 다시금 힘을 내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
대부분의 장병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전역 후 사회에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고민을 거듭했다. 그러던 중 팀원들을 모아 ‘청년 Dream, 국군 드림’ 정책의 하나로 열린 창업경진대회에 도전했다. 비록 본선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대회에 도전하며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해소하고, 내 삶의 청사진도 그려볼 수 있었다.
창업경진대회 출전 경험은 남은 군 복무에 생산적으로 임하고, 주어진 임무와 자기계발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첫 번째 대회에서 느낀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차량 정비병 임무를 수행하며 배웠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 정비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도전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중대장님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창업경진대회에 도전했다. 차량 정비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해야 신뢰받는 중고차 시장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다. 자격증을 취득하며 착안한 ‘정비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고차 거래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했다. 이 플랫폼은 고객의 신뢰성을 담보한 ‘중고차 시장에서의 당근마켓’을 콘셉트로 잡았다. 고객이 인근 정비업체에서 정비를 마친 중고차를 구매하고, 이후에도 해당 정비업체에서 사후 관리를 받아 신뢰하며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차량정비소와 고객을 이어주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번에도 아쉽게 수상은 못 했지만, 목표를 세우고 가까워지는 것만으로도 나 자신이 한층 성숙해졌음을 느꼈다.
지난 두 번의 창업경진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면의 소리를 들으며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고 싶은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전역 후 중고차 관련 사업에 참여해 내가 군에서 도전했던 아이디어를 구현해 보고 싶다. 군에서의 경험은 나를 더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됐다. 스티브 잡스가 말한 것처럼 나의 군 복무가 값진 순간이 되어 빛을 발하고,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금의 순간들이 언젠가는, 어떻게든 연결된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미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이어지는 순간들(Connecting the dots)’이라고 표현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이 개발한 매킨토시에 아름다운 폰트를 탑재할 수 있었던 비결로 대학교에서 수강했던 서체 강의를 손꼽았다. 서체 강의를 수강한 것이, 시간이 지나 매킨토시의 인기에 기여하게 될 줄은 잡스 자신도 몰랐다. 그는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이 당장은 사소해 보일지 몰라도, 나중에는 ‘이어지는 순간’을 제공할지 모른다”며 현재에 충실하라고 조언했다. 스티브 잡스의 연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낄 때마다 지금의 내 행동이 향후 커다란 파급력을 불러올 것으로 믿고, 어려울 때마다 다시금 힘을 내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
대부분의 장병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전역 후 사회에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고민을 거듭했다. 그러던 중 팀원들을 모아 ‘청년 Dream, 국군 드림’ 정책의 하나로 열린 창업경진대회에 도전했다. 비록 본선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대회에 도전하며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해소하고, 내 삶의 청사진도 그려볼 수 있었다.
창업경진대회 출전 경험은 남은 군 복무에 생산적으로 임하고, 주어진 임무와 자기계발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첫 번째 대회에서 느낀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차량 정비병 임무를 수행하며 배웠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 정비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도전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중대장님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창업경진대회에 도전했다. 차량 정비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해야 신뢰받는 중고차 시장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다. 자격증을 취득하며 착안한 ‘정비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고차 거래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했다. 이 플랫폼은 고객의 신뢰성을 담보한 ‘중고차 시장에서의 당근마켓’을 콘셉트로 잡았다. 고객이 인근 정비업체에서 정비를 마친 중고차를 구매하고, 이후에도 해당 정비업체에서 사후 관리를 받아 신뢰하며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차량정비소와 고객을 이어주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번에도 아쉽게 수상은 못 했지만, 목표를 세우고 가까워지는 것만으로도 나 자신이 한층 성숙해졌음을 느꼈다.
지난 두 번의 창업경진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면의 소리를 들으며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고 싶은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전역 후 중고차 관련 사업에 참여해 내가 군에서 도전했던 아이디어를 구현해 보고 싶다. 군에서의 경험은 나를 더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됐다. 스티브 잡스가 말한 것처럼 나의 군 복무가 값진 순간이 되어 빛을 발하고,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