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 출연하는 배우 김희선(맨 왼쪽)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더 맨션’의 주연으로 캐스팅된 배우 임지연·윤균상(맨 오른쪽). 사진=각 소속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들 사이에 콘텐츠 경쟁이 치열하다. 이용자가 늘어나 시장이 뜨거워진 만큼 업계에서는 캐스팅 단계부터 많은 공을 들인다. 그야말로 소리 없는 전쟁터다. 이런 가운데 배우 김희선과 임지연이 국내·외를 대표하는 OTT 업체가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의 주연 배우로 각각 캐스팅돼 관심을 모은다.
먼저 배우 김희선이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와 만난다.
2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김희선이 이현욱·정유진·차지연·박훈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추는 ‘블랙의 신부’는 상류층 고객을 다루는 결혼정보회사 ‘렉스’에서 최고 등급인 ‘블랙’과의 결혼을 꿈꾸며 각자의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자신의 욕망에 따라 배우자를 택하면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는 인간들을 향한 날카로운 풍자를 담는다.
김희선은 강남 중산층으로 살아가던 전업주부에서 한순간 모든 것을 잃은 뒤 블랙과의 결혼을 꿈꾸는 ‘서혜승’을, 이현욱은 자수성가한 벤처기업 회장이자 재혼 상대를 찾는 블랙 등급의 신랑감 ‘이형주’를 연기한다.
정유진은 최상류층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대기업 법무팀 변호사 ‘진유희’ 역을, 차지연은 결혼정보회사 렉스의 대표 ‘최유선’ 역을, 박훈은 아버지의 재산을 두고 유선과 갈등을 벌이는 ‘차석진’ 역을 맡았다.
‘나도 엄마야’(2018), ‘어머님은 내 며느리’(2015)를 집필한 이근영 작가와 ‘나쁜 녀석들’(2014),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2019)을 연출한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에서 친근한 매력을 선보였던 배우 임지연도 차기작으로 OTT 드라마를 선택했다.
지난 2019년 방영된 MBC ‘웰컴2라이프’ 이후 2년 만에 선택한 작품은 티빙의 미스터리 스릴러극 ‘더 맨션’이다. 재건축 예정인 아파트에서 사라진 언니를 쫓는 내용이다.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 ‘표적’, ‘계춘할망’ 등의 창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좋지 아니한가’, ‘남자가 사랑할 때’ 등의 유갑열 작가가 대본을 쓴다.
극 중 임지연은 언니가 실종되면서 본가인 장미맨션에 돌아온 호텔 계약직 직원 ‘지나’ 역을 맡아 지나의 조력자이자 행동파 강력계 형사 ‘민수’로 캐스팅된 윤균상과 극을 이끌어 간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 출연하는 배우 김희선(맨 왼쪽)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더 맨션’의 주연으로 캐스팅된 배우 임지연·윤균상(맨 오른쪽). 사진=각 소속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들 사이에 콘텐츠 경쟁이 치열하다. 이용자가 늘어나 시장이 뜨거워진 만큼 업계에서는 캐스팅 단계부터 많은 공을 들인다. 그야말로 소리 없는 전쟁터다. 이런 가운데 배우 김희선과 임지연이 국내·외를 대표하는 OTT 업체가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의 주연 배우로 각각 캐스팅돼 관심을 모은다.
먼저 배우 김희선이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와 만난다.
2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김희선이 이현욱·정유진·차지연·박훈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추는 ‘블랙의 신부’는 상류층 고객을 다루는 결혼정보회사 ‘렉스’에서 최고 등급인 ‘블랙’과의 결혼을 꿈꾸며 각자의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자신의 욕망에 따라 배우자를 택하면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는 인간들을 향한 날카로운 풍자를 담는다.
김희선은 강남 중산층으로 살아가던 전업주부에서 한순간 모든 것을 잃은 뒤 블랙과의 결혼을 꿈꾸는 ‘서혜승’을, 이현욱은 자수성가한 벤처기업 회장이자 재혼 상대를 찾는 블랙 등급의 신랑감 ‘이형주’를 연기한다.
정유진은 최상류층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대기업 법무팀 변호사 ‘진유희’ 역을, 차지연은 결혼정보회사 렉스의 대표 ‘최유선’ 역을, 박훈은 아버지의 재산을 두고 유선과 갈등을 벌이는 ‘차석진’ 역을 맡았다.
‘나도 엄마야’(2018), ‘어머님은 내 며느리’(2015)를 집필한 이근영 작가와 ‘나쁜 녀석들’(2014),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2019)을 연출한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에서 친근한 매력을 선보였던 배우 임지연도 차기작으로 OTT 드라마를 선택했다.
지난 2019년 방영된 MBC ‘웰컴2라이프’ 이후 2년 만에 선택한 작품은 티빙의 미스터리 스릴러극 ‘더 맨션’이다. 재건축 예정인 아파트에서 사라진 언니를 쫓는 내용이다.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 ‘표적’, ‘계춘할망’ 등의 창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좋지 아니한가’, ‘남자가 사랑할 때’ 등의 유갑열 작가가 대본을 쓴다.
극 중 임지연은 언니가 실종되면서 본가인 장미맨션에 돌아온 호텔 계약직 직원 ‘지나’ 역을 맡아 지나의 조력자이자 행동파 강력계 형사 ‘민수’로 캐스팅된 윤균상과 극을 이끌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