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ADD ‘2021 신규 과제 공모’
방위사업청(방사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신개념 무기체계를 찾기 위해 산·학·연의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방사청은 13일 ADD와 함께 ‘2021년 미래 도전 국방기술 개발사업’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미래 도전 국방기술 개발사업은 날로 진화하는 미래 안보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과 과거에 없던 신기술을 반영해 신개념의 무기체계 소요를 선도하는 혁신·도전적인 국방 과학기술을 연구개발(R&D)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2019년 미래 도전 국방기술 개발사업을 신설한 뒤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7% 증액된 120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산·학·연을 대상으로 사업관리자(PM)가 프로그램, 세부 기술개발 과제 등을 직접 기획하는 ‘PM 기획 지정 공모’와 극초음속 등 ‘미래 도전 8대 게임 체인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각 공모는 8월부터 서면·발표·종합평가를 거쳐 9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관리자는 절차를 거쳐 임용된 뒤 해당 프로그램 관련 기획·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방사청은 12월 개별 과제별 연구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기관은 2~5년 동안 기술개발에 나서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시행된 ‘국방과학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라 기존 계약방식이 아닌 연구기관과의 새로운 협력 방식인 ‘협약’을 통해 추진된다. 또 연구 자율성 강화, 성실 수행 인정 확대로 도전적인 연구활동을 보장하면서 지식재산권 공동 소유 등으로 산·학·연이 보다 유연하게 기술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
방사청은 이번 사업에 경쟁력 높은 연구 인력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참여 분야·방법, 공모 일정, 온라인 사업설명회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ADD 홈페이지(www.add.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애서 방사청 기술혁신과장은 “민간 연구개발 역량과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공모에 중소·스타트업 기업 분야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참여 방식으로 안정적인 연구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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