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 권장’ 예능 프로그램
KBS ‘랜선장터’ 16일 첫 방송
스타들, 농어민 직접 소통 오작교 역할
KBS2-TV ‘랜선장터’의 4MC 김동현, 장윤정, 홍현희, 안정환(왼쪽부터).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9시30분에 방송되는 랜선장터는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개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연결해 판매를 도와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K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KBS2-TV ‘랜선장터’가 첫 방송부터 선한 영향력과 재미, 힐링을 모두 전하며 착한 소비 권장 예능의 시작을 알렸다.
16일 밤 첫 방송에서는 세계를 사로잡은 ‘K푸드’ 영천 한우와 강진 묵은지 판매 현장을 담은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랜선장터는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개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연결해 판매를 도와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활기를 잃은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오작교 같은 역할을 한다.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의 스타들이 나서 직접 농어민들과 소통하며 안방극장에 편안한 웃음을 전하는 콘셉트다. 이를 위해 네 명의 MC 장윤정·안정환·홍현희·김동현이 뭉쳤다.
첫 대결에 앞서 안정환은 돈스파이크(작곡가)·밥굽남(유튜버)과 한우 팀을, 홍현희는 송가인·김세정(가수)과 묵은지 팀을 각각 꾸려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준비했다.
한우 팀은 영천 한우 한 마리를 부위별로 해체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보통 사람들은 알기 힘든 특수 부위까지 소개를 마친 세 사람은 자리를 옮겨 식당에 도착, 한우를 맛깔나게 구워내며 입맛을 돋우는 것은 물론 고기 굽는 꿀팁까지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상대편인 홍현희, 송가인, 김세정은 묵은지를 연상케 하는 레드 컬러 의상을 입는 센스를 발휘했다. 첫 만남부터 최고의 텐션을 선보인 세 사람은 임금님 수라상 같은 푸짐한 보양식에 묵은지 먹방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치열했던 라이브 커머스 결과 한우의 극강 비주얼을 뽐냈던 안정환과 돈스파이크, 밥굽남이 534세트를 판매하며 첫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한편 첫 방송 당일 오후 2시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손자연 PD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주말마다 지역 장터에 가서 지역에서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사 들고 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그런 부분들이 사라졌고 지역에서도 힘들어하신다. 좋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비록 가지는 못하지만, 랜선과 TV를 통해서 그런 경험을 대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장윤정은 “랜선장터는 재밌고 착하고 정보까지 가득한 프로그램이라 한 번 보시면 아마 계속 보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안정환도 “제가 운동하면서 보양식을 많이 먹어봐서 음식을 잘 평가할 수 있다”면서 “직접 다녀와 보니 그 자체가 몸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이었고 한 개, 두 개 판매될 때마다 기쁘고 책임감도 생겼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랜선장터로 KBS에서의 첫 MC 데뷔식을 치른 홍현희는 “착한 예능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서 보탬이 되고픈 마음”이라며 “이미 시아버님 밭에서 고구마 완판을 한 경험이 있다. 소소한 경험을 가지고 어디든 내려가서 딸이자 며느리 같은 마음으로 다 팔고 오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우리 농가 제품을 먹고 건강해져 ‘파이터’가 됐다는 김동현은 “여행, 먹방, 소비, 시청자들과의 소통까지 담긴 종합선물 세트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 송현숙 기자
‘착한 소비 권장’ 예능 프로그램
KBS ‘랜선장터’ 16일 첫 방송
스타들, 농어민 직접 소통 오작교 역할
KBS2-TV ‘랜선장터’의 4MC 김동현, 장윤정, 홍현희, 안정환(왼쪽부터).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9시30분에 방송되는 랜선장터는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개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연결해 판매를 도와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K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KBS2-TV ‘랜선장터’가 첫 방송부터 선한 영향력과 재미, 힐링을 모두 전하며 착한 소비 권장 예능의 시작을 알렸다.
16일 밤 첫 방송에서는 세계를 사로잡은 ‘K푸드’ 영천 한우와 강진 묵은지 판매 현장을 담은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랜선장터는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개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연결해 판매를 도와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활기를 잃은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오작교 같은 역할을 한다.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의 스타들이 나서 직접 농어민들과 소통하며 안방극장에 편안한 웃음을 전하는 콘셉트다. 이를 위해 네 명의 MC 장윤정·안정환·홍현희·김동현이 뭉쳤다.
첫 대결에 앞서 안정환은 돈스파이크(작곡가)·밥굽남(유튜버)과 한우 팀을, 홍현희는 송가인·김세정(가수)과 묵은지 팀을 각각 꾸려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준비했다.
한우 팀은 영천 한우 한 마리를 부위별로 해체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보통 사람들은 알기 힘든 특수 부위까지 소개를 마친 세 사람은 자리를 옮겨 식당에 도착, 한우를 맛깔나게 구워내며 입맛을 돋우는 것은 물론 고기 굽는 꿀팁까지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상대편인 홍현희, 송가인, 김세정은 묵은지를 연상케 하는 레드 컬러 의상을 입는 센스를 발휘했다. 첫 만남부터 최고의 텐션을 선보인 세 사람은 임금님 수라상 같은 푸짐한 보양식에 묵은지 먹방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치열했던 라이브 커머스 결과 한우의 극강 비주얼을 뽐냈던 안정환과 돈스파이크, 밥굽남이 534세트를 판매하며 첫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한편 첫 방송 당일 오후 2시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손자연 PD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주말마다 지역 장터에 가서 지역에서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사 들고 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그런 부분들이 사라졌고 지역에서도 힘들어하신다. 좋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비록 가지는 못하지만, 랜선과 TV를 통해서 그런 경험을 대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장윤정은 “랜선장터는 재밌고 착하고 정보까지 가득한 프로그램이라 한 번 보시면 아마 계속 보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안정환도 “제가 운동하면서 보양식을 많이 먹어봐서 음식을 잘 평가할 수 있다”면서 “직접 다녀와 보니 그 자체가 몸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이었고 한 개, 두 개 판매될 때마다 기쁘고 책임감도 생겼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랜선장터로 KBS에서의 첫 MC 데뷔식을 치른 홍현희는 “착한 예능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서 보탬이 되고픈 마음”이라며 “이미 시아버님 밭에서 고구마 완판을 한 경험이 있다. 소소한 경험을 가지고 어디든 내려가서 딸이자 며느리 같은 마음으로 다 팔고 오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우리 농가 제품을 먹고 건강해져 ‘파이터’가 됐다는 김동현은 “여행, 먹방, 소비, 시청자들과의 소통까지 담긴 종합선물 세트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 송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