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업무성과평가 결과 공개
육군종합정비창·국군수도병원
국군의학연구소, 우수기관 선정
해군2수리창이 2019년에 이어 2020년 군 책임운영기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국방부는 지난 4일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해 운영 중인 정비, 보급, 정보화, 의료, 인쇄 등 5개 분야 16개 기관에 대한 ‘2020년 업무성과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해군2수리창은 드론과 수중선체검사 로봇 운용, 기상정보시스템 고도화 등 4차산업 시대의 첨단기술과 공정관리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인력 간 정비업무량 조정으로 당초 계획한 정비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구축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으로는 육군종합정비창과 국군수도병원, 국군의학연구소가 선정됐다.
육군종합정비창은 로봇·자동화 등 첨단기술을 사용해 공정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내의 산·학·연·관 외부역량을 활용해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을 고도화했다. 더불어 2020년 전국 품질 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정비역량 강화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군수도병원은 코로나 19 감염병이 확산되는 악조건에서 코로나 19 정부 대응 의료인력으로 159명을 파견한 것은 물론 의료역량을 인정받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해 코로나 환자 358명을 치료하는 등 의료지원 능력 강화를 통해 국민과 군 장병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한 부분은 인정받았다.
국군의학연구소의 경우 등온증폭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진단법 개발로 코로나 관련 국내 1호 특허를 획득하고 이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는 성과와 더불어 대규모 검사를 지원하는 혼합검체 분석법을 고안·시행함으로써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방부가 종합평가단을 구성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엄격한 과정을 거쳐 평가한 결과다. 종합평가단은 분야별 민간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으며, 1차 서면평가 후 2차 현장평가로 각 기관을 평가한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현장평가 대신 원격평가로 진행했다. 국방부는 이번 평가에서 분야별로 국방부 내부위원이 참가하도록 해 민간전문가 평가단의 국방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군 특수성과 전문성이 평가에 반영되도록 했다.
평가를 수행한 종합평가단은 “모든 기관에서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성과 중심 조직문화로의 전환과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업무혁신 및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기관장의 연봉에 반영하고, 성과 우수 기관에 국방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군 책임운영기관 제도는 2009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조직·인사·예산 등에서 자율성을 강화하고 기관장에게 성과 책임을 지도록 함으로써 기관 운영의 효율화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국방부는 정비, 보급, 정보화, 의료, 인쇄 등 5개 분야에서 16개 기관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각 기관은 지정 이래로 지속적인 성과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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