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생활여건 개선 전담팀’ 출범회의
배달 음식·브런치 제공 월 2회로 확대
피복·인권 등 전 분야 개선대책 논의
‘국민소통 자문단’ 설치, 의견 적극 수렴
3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병 생활여건 개선 전담팀(TF)’ 출범회의에서 TF장인 박재민 국방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재호 기자
새달부터 장병 한 명당 하루 급식 단가가 8790원에서 1만 원으로 오른다. 국방부는 오른 급식 단가로 장병들이 좋아하는 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와 치킨텐더·소양념갈비찜 등 가공식품을 증량,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장병 만족도를 높이고 조리병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달 음식을 연 4회에서 월 2회로, 브런치를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3일 “장병 생활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박재민 차관 주관으로 ‘장병 생활여건 개선 전담팀(TF)’ 출범회의를 개최했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최근 논란이 된 장병 급식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이런 방안들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병 급식·피복 지원 △병영시설 △장병 인권·복지 등 장병 생활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개선책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공급자 위주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급식 패러다임 전환, 민간 수준의 고품질 피복 보급, 장병 기본권이 보장되는 생활 여건 마련, 장병 눈높이에 맞는 병영문화 조성, 장병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환경 개선, 군에서 다친 병사에 대한 국가의 무한책임 등 분야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국방부는 장병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복무할 수 있도록 TF에서 나온 의견들을 취합하고 이를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TF는 ‘통제 중심’의 장병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기본권이 보장된 선진 병영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장병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 속에 출범했다. TF는 국방부 차관이 주관하고 각 군 참모차장과 해병대 부사령관이 참여하는 협의회와 급식·피복·시설 개선반, 인사·병영·복지 개선반, 조직·예산 지원반 등 분야별 분과반으로 구성됐다.
특히 TF 안에 현역·예비역 장병,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소통 자문단’을 설치, 국민의 관심과 요구를 적극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유관 부처도 TF 회의에 참석해 장병 생활여건 개선 방안 마련·추진에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TF장을 맡아 출범회의를 주관한 박 차관은 “장병 생활여건 개선과 병영문화혁신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국방부는 앞으로 장병들을 우리 사회의 온전한 시민으로 존중하고 처우한다는 확고한 인식 아래 관련 정책을 꾸준하게 추진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군’, ‘국민이 신뢰하는 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장병 생활여건 개선 전담팀’ 출범회의
배달 음식·브런치 제공 월 2회로 확대
피복·인권 등 전 분야 개선대책 논의
‘국민소통 자문단’ 설치, 의견 적극 수렴
3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병 생활여건 개선 전담팀(TF)’ 출범회의에서 TF장인 박재민 국방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재호 기자
새달부터 장병 한 명당 하루 급식 단가가 8790원에서 1만 원으로 오른다. 국방부는 오른 급식 단가로 장병들이 좋아하는 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와 치킨텐더·소양념갈비찜 등 가공식품을 증량,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장병 만족도를 높이고 조리병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달 음식을 연 4회에서 월 2회로, 브런치를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3일 “장병 생활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박재민 차관 주관으로 ‘장병 생활여건 개선 전담팀(TF)’ 출범회의를 개최했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최근 논란이 된 장병 급식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이런 방안들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병 급식·피복 지원 △병영시설 △장병 인권·복지 등 장병 생활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개선책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공급자 위주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급식 패러다임 전환, 민간 수준의 고품질 피복 보급, 장병 기본권이 보장되는 생활 여건 마련, 장병 눈높이에 맞는 병영문화 조성, 장병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환경 개선, 군에서 다친 병사에 대한 국가의 무한책임 등 분야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국방부는 장병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복무할 수 있도록 TF에서 나온 의견들을 취합하고 이를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TF는 ‘통제 중심’의 장병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기본권이 보장된 선진 병영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장병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 속에 출범했다. TF는 국방부 차관이 주관하고 각 군 참모차장과 해병대 부사령관이 참여하는 협의회와 급식·피복·시설 개선반, 인사·병영·복지 개선반, 조직·예산 지원반 등 분야별 분과반으로 구성됐다.
특히 TF 안에 현역·예비역 장병,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소통 자문단’을 설치, 국민의 관심과 요구를 적극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유관 부처도 TF 회의에 참석해 장병 생활여건 개선 방안 마련·추진에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TF장을 맡아 출범회의를 주관한 박 차관은 “장병 생활여건 개선과 병영문화혁신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국방부는 앞으로 장병들을 우리 사회의 온전한 시민으로 존중하고 처우한다는 확고한 인식 아래 관련 정책을 꾸준하게 추진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군’, ‘국민이 신뢰하는 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