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구역 확대·정예 부대로 지속 발전
대테러·비군사적 위협 대응 역량 확충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강화 매진
드론봇 전문인력 양성 등 미래전 대비
1일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부대 창설 60주년 기념식에서 독거미부대 장병들이 특공무술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심장 서울을 수호하는 육군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가 1일 부대 창설 60주년을 맞았다. 수방사는 1961년 창설 이래 불멸의 방패정신으로 1000만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왔다.
수방사는 이날 오전 부대 연병장에서 김도균(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창설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선 드론축하비행, 육군본부 의장대 시범, 군사경찰단 모터사이클(MC) 퍼레이드, 독거미부대 특공무술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다.
김 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우리 수도방위사령부가 창설된 지 60돌이 되는 매우 기쁘고 의미 있는 날”이라며 “60년 역사 속에서 어려운 시련도 있었지만, 불굴의 정신인 ‘살아방패 죽어충성’의 신념을 행동으로 실천하면서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수도서울 절대사수’의 역사적 사명을 완수해왔다”고 말했다.
메가시티 서울을 지키는 방패
수방사는 1961년 6월 1일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일대에서 처음 창설됐다. 이듬해 중구 필동으로 부대를 이전했다가, 1991년에 현재 위치인 관악구 남태령 일대에 자리 잡았다.
수방사는 수도 서울을 방어하고 있다. 과거 수방사 관할 구역은 한강 이북의 수도 일원과 특정경비구역으로 한정돼 있었지만, 1980년부터 ‘수도 일원’으로 변경되어 현재는 한강 이남 지역까지 확대해 방위하고 있다.
서울의 면적은 전체 국토의 0.6%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지로서 핵심 시설들이 위치해 있는 국가 및 군사전략적 요충지라 할 수 있다. 서울 거주 인구만 해도 1000만 명에 달하고, 인접한 인천·경기도 등까지 더한 수도권 인구는 2000만 명이 넘는다. 서울이 미국의 뉴욕, 중국의 베이징 등처럼 메가시티(Mega-City)로 꼽히는 이유다.
수방사는 이러한 서울을 절대사수하는 핵심 부대로서 창설 이후 정예 부대로 거듭나기 위해 수차례 증·창설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서울 시민을 보호하고, 유사시 서울의 안정을 유지하는 가운데 도발하는 적과 싸워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작전 환경에 부합한 대테러 역량과 각종 군사적·비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
육군본부 의장대가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창설 60주년 축하행사에서 집총 시범을 보이고 있다. 통합방위작전·실전적 교육훈련 강화
수방사는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통합방위작전 수행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시민이 거주하는 밀집된 도시에서 적 도발, 테러 등이 발생할 경우 군의 단독작전이 아닌 유기적인 통합방위작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수방사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교류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유형의 도발 위협에 대비한 대테러 작전 합동훈련과 재난대응 훈련 등을 유관기관과 실시하고 있다.
수방사는 최근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연계해 서울지역 내 CCTV 통합 모니터링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 작전 상황실에서 현장을 모니터하며 작전수행능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 발달로 현실적인 위협이 된 드론 위협과 사이버테러 등 새로운 유형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교육센터를 개원하고 미래전에 부합하는 드론봇 전투체계에 최적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서울 둘레길 100㎞ 장거리 행군, 장갑차 야외 기동훈련, 최강 전투원 선발 경연대회 등을 통해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교육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작전에 3만 명 투입
수방사는 수도 서울을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이 필요할 때 지원하는 부대이기도 하다. 수방사는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 등 스포츠 행사와 2010년 핵안보정상회의·G20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방역작전에 앞장서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소독, 마스크 제작, 임시선별검사소 지원, 열영상 감시 카메라 지원, 코로나19 백신 수송 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 주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방역작전에 투입된 장병은 총 3만여 명에 달한다. 글=이원준/사진=조종원 기자
관할구역 확대·정예 부대로 지속 발전
대테러·비군사적 위협 대응 역량 확충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강화 매진
드론봇 전문인력 양성 등 미래전 대비
1일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부대 창설 60주년 기념식에서 독거미부대 장병들이 특공무술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심장 서울을 수호하는 육군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가 1일 부대 창설 60주년을 맞았다. 수방사는 1961년 창설 이래 불멸의 방패정신으로 1000만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왔다.
수방사는 이날 오전 부대 연병장에서 김도균(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창설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선 드론축하비행, 육군본부 의장대 시범, 군사경찰단 모터사이클(MC) 퍼레이드, 독거미부대 특공무술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다.
김 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우리 수도방위사령부가 창설된 지 60돌이 되는 매우 기쁘고 의미 있는 날”이라며 “60년 역사 속에서 어려운 시련도 있었지만, 불굴의 정신인 ‘살아방패 죽어충성’의 신념을 행동으로 실천하면서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수도서울 절대사수’의 역사적 사명을 완수해왔다”고 말했다.
메가시티 서울을 지키는 방패
수방사는 1961년 6월 1일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일대에서 처음 창설됐다. 이듬해 중구 필동으로 부대를 이전했다가, 1991년에 현재 위치인 관악구 남태령 일대에 자리 잡았다.
수방사는 수도 서울을 방어하고 있다. 과거 수방사 관할 구역은 한강 이북의 수도 일원과 특정경비구역으로 한정돼 있었지만, 1980년부터 ‘수도 일원’으로 변경되어 현재는 한강 이남 지역까지 확대해 방위하고 있다.
서울의 면적은 전체 국토의 0.6%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지로서 핵심 시설들이 위치해 있는 국가 및 군사전략적 요충지라 할 수 있다. 서울 거주 인구만 해도 1000만 명에 달하고, 인접한 인천·경기도 등까지 더한 수도권 인구는 2000만 명이 넘는다. 서울이 미국의 뉴욕, 중국의 베이징 등처럼 메가시티(Mega-City)로 꼽히는 이유다.
수방사는 이러한 서울을 절대사수하는 핵심 부대로서 창설 이후 정예 부대로 거듭나기 위해 수차례 증·창설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서울 시민을 보호하고, 유사시 서울의 안정을 유지하는 가운데 도발하는 적과 싸워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작전 환경에 부합한 대테러 역량과 각종 군사적·비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
육군본부 의장대가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창설 60주년 축하행사에서 집총 시범을 보이고 있다. 통합방위작전·실전적 교육훈련 강화
수방사는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통합방위작전 수행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시민이 거주하는 밀집된 도시에서 적 도발, 테러 등이 발생할 경우 군의 단독작전이 아닌 유기적인 통합방위작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수방사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교류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유형의 도발 위협에 대비한 대테러 작전 합동훈련과 재난대응 훈련 등을 유관기관과 실시하고 있다.
수방사는 최근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연계해 서울지역 내 CCTV 통합 모니터링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 작전 상황실에서 현장을 모니터하며 작전수행능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 발달로 현실적인 위협이 된 드론 위협과 사이버테러 등 새로운 유형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교육센터를 개원하고 미래전에 부합하는 드론봇 전투체계에 최적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서울 둘레길 100㎞ 장거리 행군, 장갑차 야외 기동훈련, 최강 전투원 선발 경연대회 등을 통해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교육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작전에 3만 명 투입
수방사는 수도 서울을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이 필요할 때 지원하는 부대이기도 하다. 수방사는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 등 스포츠 행사와 2010년 핵안보정상회의·G20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방역작전에 앞장서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소독, 마스크 제작, 임시선별검사소 지원, 열영상 감시 카메라 지원, 코로나19 백신 수송 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 주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방역작전에 투입된 장병은 총 3만여 명에 달한다. 글=이원준/사진=조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