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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FM, 순국선열 기억하며 ‘감사와 위로’ 전합니다

송현숙

입력 2021. 05. 27   16:40
업데이트 2021. 05. 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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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특집 프로그램 ‘풍성’
호국 영웅 퀴즈데이·특별 대담 등
위문열차 단골 출연 가수 초청
군부대 연계 라디오 위문공연도

 

‘조갑경의 오늘도 좋은 날’은 다음달 4일 걸그룹 ‘세러데이’를 시작으로 11일 신세대 트로트여신 설하윤, 18일 걸그룹 ‘드림노트’를 초대해 야전부대 장병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사진은 걸그룹 세러데이의 공연 모습. 국방TV 위문열차 제공
‘조갑경의 오늘도 좋은 날’은 다음달 4일 걸그룹 ‘세러데이’를 시작으로 11일 신세대 트로트여신 설하윤, 18일 걸그룹 ‘드림노트’를 초대해 야전부대 장병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사진은 걸그룹 세러데이의 공연 모습. 국방TV 위문열차 제공

다음달 10일 저녁 6시 ‘레이나의 건빵과 별사탕’은 JTBC ‘싱어게인’에서 최종 탑3에 오른 이무진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국군 장병과 청취자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다음달 10일 저녁 6시 ‘레이나의 건빵과 별사탕’은 JTBC ‘싱어게인’에서 최종 탑3에 오른 이무진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국군 장병과 청취자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곧 6월, 호국보훈의 달이다. 의병의 날(1일)을 시작으로 66주년 현충일(6일), 6·25전쟁 71주년(25일) 등 기념일이 있다. 뜻깊은 달을 맞아 국방FM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자신의 목숨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한 수많은 호국 영웅과 순국선열, 그리고 그분들의 뒤를 이어 우리나라의 국방·안보·방역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를 되새기는 특집 프로그램들을 기획했다.

먼저 호국 영웅과 순국선열을 기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국방FM 인기 프로그램 ‘조갑경의 오늘도 좋은 날’(매일 오전 9시)은 25일 6·25전쟁 제71주년 특집방송 ‘끝나지 않은 6·25 전쟁과 우리의 평화’를 방송한다. 6·25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엮어 호국 영웅들의 생생한 기억을 청취자와 나눈다. 또 역사학자 등 전문가를 초청해 전후 세대들이 꼭 알아야 할 전쟁 이야기를 전하고, 71주년을 맞아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교훈은 무엇이며 평화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를 토크쇼 형식으로 이야기한다.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방송, ‘동엽·미자의 행복한 국군’(매일 낮 12시)은 4일 ‘호국 영웅 퀴즈데이’를 준비했다. 보훈처가 선정하는 ‘이달의 6·25 전쟁영웅’과 전쟁기념관 선정 ‘이달의 호국 인물’을 통해 우리가 기억하고 추모해야 할 호국 영웅들을 퀴즈로 소개한다.

시사·안보프로그램 ‘국민과 함께 국군과 함께’(월~금, 오후 4시)는 호국보훈의 달 특별 대담 시리즈를 마련했다. 4일에는 이재 국방문화재연구원장(전 육사 교수)이 출연해 휴전협정으로 태어난 비무장지대(DMZ)의 문화유적을 조사한 과정과 비무장지대에 산재한 문화유적 현황·보존방안 등을 살펴본다.

18일에는 홍두승 한민학원 이사장을 초대해, 서울대 교수로 재직할 당시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순국한 서울대 학생들을 조사해 추모한 배경과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10일(목)과 24일(수)에는 6·25전쟁 전적지를 순례 중인 김창주 전 육군종합행정학교 교수를 연결해서 왜관지구전투 등 격전이 벌어졌던 주요 전적지와 당시 전투 상황을 상기해 본다. 6·25전쟁 71주년인 25일에는 국방대학교 김영준 교수와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출연, ‘6·25전쟁 발발 71년, 휴전을 넘어 한반도 평화 구축 방안’을 주제로 대담한다.

주말 아침을 책임지는 ‘휴먼 라디오’(토·일, 오전 8시)는 3일 반크 박기태 단장과 함께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2021년 상반기 활동을 소개한다. 또 26일에는 양섭 국립서울현충원장을 초대해 ‘호국보훈의 달에 함께하는 우리 곁의 현충원’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편안한 저녁 방송, ‘지조 있는 밤’(월~금, 저녁 8시)은 23일부터 25일까지 ‘퀴즈로 배워보는 6·25전쟁사’를 마련해 퀴즈를 풀며 전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인다.

음악을 통해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조갑경의 오늘도 좋은 날은 ‘위문열차’ 단골 출연 가수들을 초청해 군부대와 연계한 라디오 위문공연을 펼친다. 4일 걸그룹 ‘세러데이’를 시작으로 11일 신세대 트로트여신 설하윤, 18일 걸그룹 ‘드림노트’가 출연해 스튜디오와 군부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장병들이 질문하고 찐 군통령이 답하는 ‘군금증 토크’부터 장병들이 리메이크하는 군통령의 노래와 춤 등 부대 장병들과 함께 꾸미는 신나는 위문공연이 펼쳐진다. 특집방송에 추가 참여를 원하는 부대는 swbs2011@dema.mil.kr로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장병과 함께하는 한낮의 축제 ‘랄라 라디오’(매일 오전 11시)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4가지 주제로 장병들이 주인공이 되는 ‘장병 비대면 공개방송’을 선보인다. 16일에는 ‘장병 노래방: 밀리터리 보이스’가 개최된다. 육군11사단에서 자체 예선을 통과한 대대 대표 장병 3명의 노래와 응원을 듣고 청취자 심사위원 투표, 유튜브 댓글, 청취자 투표를 통해 1등을 가린다. 가수 박혜원이 일일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해 멋진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23일에는 군인 출신 방송인들이 후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온다. ‘고민하지 마. 형이 다 들어줄게!’ 코너에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 출연자인 트로트 가수 박군(특전사팀) 등이 출연해 인간관계, 이성문제, 취업·학업, 경제 등 4가지 주제로 장병들의 고민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30일에는 ‘장병 B대면 데이트’가 찾아간다. 걸그룹 ‘우아’의 위문 라이브 공연과 전화통화 비대면 팬미팅도 마련하며, ‘우아하게 소원을 들어줄게’ 등 장병 소원 성취 프로젝트도 함께한다.

마지막 7월 7일에는 걸그룹 ‘위키미키’가 출연해 중대 대항전으로 ‘애교 항마력 테스트’ ‘1초 노래 듣고 맞히기’ ‘개인기 대결’ 등 다양한 게임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즐기며 전우애를 다지는 ‘장병 오락관’을 개최한다.

‘레이나의 건빵과 별사탕’(매일 저녁 6시)은 3일 육중완 밴드, 10일에는 무명가수에서 유명가수가 된 이무진, 17일에는 그룹 핫이슈를 스튜디오로 초대해 국군 장병과 청취자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30일(수)에는 ‘미스터리 싱어 군인부부 특집’을 선보인다.

군인 아내를 둔 군인 남편이 아내의 목소리를 찾는 과정을 통해 군인부부의 애환을 나누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송현숙 기자


송현숙 기자 < rokaw@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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