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스포츠 연예·문화

4인조 군필돌 ‘하이라이트’ “사소함에 대한 행복 군 생활 통해 배웠죠”

송현숙

입력 2021. 05. 04   15:16
업데이트 2021. 05. 04   16:05
0 댓글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블로잉’으로 컴백
“3년7개월 만 완전체… 기다려준 팬들께 감사”


하이라이트 ‘불어온다’ 뮤직비디오 갈무리.
하이라이트 ‘불어온다’ 뮤직비디오 갈무리.

“군 생활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죠. 특히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행복은 이런 사소함에서 시작된다는 것을요. 긴 공백 끝에 이렇게 앨범을 낼 수 있고, 또 저희를 기다려준 팬분들이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해요.”

멤버 모두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4인조 군필돌 ‘하이라이트’가 지난 3일 오후 6시 ‘감사의 마음’을 한가득 담은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블로잉(The Blowing)’을 발표하고 공식 컴백했다.

음원 공개 4시간을 앞두고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13년 차 아이돌이지만 3년7개월이라는 긴 공백 끝에 완전체로 컴백한다는 사실에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나타냈다.

리더 윤두준은 긴장한 얼굴로 “완전체 앨범에 대한 갈증이 있었기 때문에 설레고,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 많다”고 신보 발매 소감을 밝혔다.

앨범 ‘더 블로잉’은 타이틀곡 ‘불어온다’를 비롯해 ‘웨이브(WAVE)’ ‘밤이야’ ‘미안’ ‘디스커넥티드(DISCONNECTED)’ ‘써프(SURF)’ 등 총 6곡으로 구성됐다. 앨범 제목은 기분 좋아지는 따스한 바람처럼 많은 사람에게 이 노래들이 스며들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특히 이기광과 손동운은 작사·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참여했고, 다른 멤버들도 타이틀곡 선정을 위한 블라인트 테스트와 안무 작업,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이번 앨범 제작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한다.

하이라이트는 지난해 12월 막내 손동운이 전역하면서 전원이 국방의 의무를 마친 군필돌이 됐다. 군 복무 후 달라진 점이나 군 생활을 통해 얻은 값진 교훈을 묻는 국방일보 기자의 질문에 윤두준은 “군 복무 후 확실히 다른 느낌들이 있고 배운 것도 많은데, 무엇보다 멤버들과 같이 음악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손동운은 “부대 안에서 생활하다 보면 여러 가지 제약이 있기 마련인지라 입대 전에는 몰랐던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요셉은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면서 3년7개월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잘 맞아서 신기했고, 함께한 13년의 세월만큼 눈빛만 봐도 아는 그런 사이”라며 전역 후 더욱 탄탄해진 멤버들과의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날 온라인 기자시사회에서는 불어온다의 뮤직비디오도 처음 공개됐다.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볼 수 있는 색감과 완숙미가 돋보이는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모습이 지금 이 계절에 제격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없다는 아쉬움을 전한 멤버들은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무대에서 팬들과 소통하기를 고대했다.

이기광은 “스무 살 때 없었던 완숙미가 느껴지고, 우리 서로 멋지게 나이 들어가고 있음을 느낀다”면서 “과장되지 않고, 가장 하이라이트다운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팬들과 이 행복을 즐기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송현숙 기자


송현숙 기자 < rokaw@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