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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데뷔작 ‘화녀’도 재개봉

송현숙

입력 2021. 04. 26   17:01
업데이트 2021. 04. 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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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OTT서비스, 특별전 잇달아


 윤여정의 영화 데뷔작인 김기영 감독의 ‘화녀’(1971) 포스터. 연합뉴스
윤여정의 영화 데뷔작인 김기영 감독의 ‘화녀’(1971) 포스터. 연합뉴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의 출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먼저 한국영상자료원(koreafilm.or.kr)은 다음 달 7일부터 윤여정의 연기 인생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 ‘도전의 여정을 걷다’를 서울 마포 시네마테크 KOFA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충녀’ ‘어미’ ‘천사여 악녀가 되라’ ‘바람난 가족’ ‘여배우들’ ‘하녀’ ‘돈의 맛’ ‘고령화 가족’ ‘계춘할망’ ‘죽여주는 여자’ ‘그것만이 내 세상’ ‘미나리’ 등 주요작들을 공개한다. 상영표는 한국영상자료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CJ CGV도 다음 달 1일부터 윤여정의 1971년 스크린 데뷔작 ‘화녀’의 상영을 시작으로 특별전 ‘윤여정 배우의 시작과 현재’를 이어갈 예정이다. ‘화녀’는 시골에서 상경해 부잣집에 취직한 가정부 명자(윤여정)와 주인집 남자,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파격과 광기를 다룬 미스터리물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는 지난 9일부터 ‘THE:윤여정-윤여정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선보이고 있다. 다음 달 7일까지 계속되는데 이 기간 월정액 영화관을 통해 특별전으로 ‘계춘할망’과 ‘하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찬실이는 복도 많지’ ‘죽여주는 여자’ ‘그때 그 사람들’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웨이브는 또 윤여정이 출연한 드라마도 ‘에디터 픽’ 형태로 함께 제공한다. ‘두 번은 없다’ ‘더킹 투 하츠’ ‘그들이 사는 세상’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18개 작품을 편성했다. 송현숙 기자

송현숙 기자 < rokaw@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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