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전투준비안전단
임무수행 시 필요한 과목 위주 교육
학교 교관·신규편성 근무자 등 참석
오정일 우송대 교수 초빙교육도
육군전투준비안전단이 실시한 안전 전문 교관화 과정 교육 참석자들이 육군 안전 문화 정착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 내 안전전담조직 보직자와 학교기관 안전 교관들의 지식 함양 및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장이 마련됐다.
육군전투준비안전단(안전단)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안전 전문 교관화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 1일 신규편성된 군단급 전투준비안전실 근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육군 안전정책 소개로 시작한 교육은 △육군 안전문화 정착 방안 △야전 및 학교부대 안전교육 시행 방안 토의 △부대안전진단 및 육군 위험성평가체계 ‘아라스(AR AS·Army Risk Assessment System)’ 실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육군 안전자문위원인 오정일 우송대 교수의 안전 문화 및 리더십 초빙교육도 이뤄졌다.
안전단은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예하부대 및 학교기관 안전담당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임무수행에 반드시 필요한 과목 위주로 편성했다.
교육을 이수한 참석자들은 각급 부대에서 안전진단, 안전훈련·점검의 날 시행, 안전교육 등을 하며 안전한 병영 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정착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육군특수전학교 전투준비안전실 강전호 대령은 “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교육에서 배우고 토의한 내용을 토대로 부대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육군은 앞으로도 반기 단위 안전 전문 교관화 과정을 통해 안전전담조직에서 근무하거나 안전 교관 임무를 수행하는 간부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안전단 관계자는 “안전 분야에서 근무하는 간부들의 역량은 곧 육군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안전 전문 교관화 과정은 육군의 안전의식을 향상하고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육군은 현장 위주 안전관리활동과 안전정책을 야전부대에서 시행하기 위해 군단급 부대까지 전투준비안전실을 신규 편성했다. 소령급 이상 야전부대 지휘관 대상 ‘안전예보문자 서비스’로 안전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알리고 있으며 ARAS 정착 노력도 하고 있다. 최한영 기자
육군전투준비안전단
임무수행 시 필요한 과목 위주 교육
학교 교관·신규편성 근무자 등 참석
오정일 우송대 교수 초빙교육도
육군전투준비안전단이 실시한 안전 전문 교관화 과정 교육 참석자들이 육군 안전 문화 정착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 내 안전전담조직 보직자와 학교기관 안전 교관들의 지식 함양 및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장이 마련됐다.
육군전투준비안전단(안전단)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안전 전문 교관화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 1일 신규편성된 군단급 전투준비안전실 근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육군 안전정책 소개로 시작한 교육은 △육군 안전문화 정착 방안 △야전 및 학교부대 안전교육 시행 방안 토의 △부대안전진단 및 육군 위험성평가체계 ‘아라스(AR AS·Army Risk Assessment System)’ 실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육군 안전자문위원인 오정일 우송대 교수의 안전 문화 및 리더십 초빙교육도 이뤄졌다.
안전단은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예하부대 및 학교기관 안전담당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임무수행에 반드시 필요한 과목 위주로 편성했다.
교육을 이수한 참석자들은 각급 부대에서 안전진단, 안전훈련·점검의 날 시행, 안전교육 등을 하며 안전한 병영 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정착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육군특수전학교 전투준비안전실 강전호 대령은 “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교육에서 배우고 토의한 내용을 토대로 부대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육군은 앞으로도 반기 단위 안전 전문 교관화 과정을 통해 안전전담조직에서 근무하거나 안전 교관 임무를 수행하는 간부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안전단 관계자는 “안전 분야에서 근무하는 간부들의 역량은 곧 육군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안전 전문 교관화 과정은 육군의 안전의식을 향상하고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육군은 현장 위주 안전관리활동과 안전정책을 야전부대에서 시행하기 위해 군단급 부대까지 전투준비안전실을 신규 편성했다. 소령급 이상 야전부대 지휘관 대상 ‘안전예보문자 서비스’로 안전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알리고 있으며 ARAS 정착 노력도 하고 있다. 최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