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리나 졸리 주연·테일러 셰리든 감독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다음 달 개봉
제이슨 스타뎀 주연·가이 리치 감독
‘캐시트럭’… 6월 스크린 나들이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의 주연 앤젤리나 졸리.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캐시트럭’의 가이 리치 감독
사진=네이버 영화
코로나19로 한산했던 극장가에 신작 개봉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 배우와 주목받는 감독들이 호흡을 맞춘 새 영화들이 국내 관객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앤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이 5월 개봉한다.
이 영화는 화재 진압 실패의 트라우마를 지닌 소방대원 ‘한나’(앤젤리나 졸리)가 두 명의 킬러에게 쫓기는 거대 범죄의 증거를 가진 소년을 구하기 위해 산불 속에서 벌이는 필사의 추격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작가 마이클 코리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은 모든 것을 태워버릴 듯한 화마 가득한 화재 현장에서 펼쳐지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 팽팽한 긴장감 속에 뜨겁게 달아오르면서도 심장을 얼려버릴 듯한 분위기, 결말에 다가갈수록 강해지는 긴박감을 예고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2019) 등에 출연한 훈남 배우 니컬러스 홀트가 처음으로 악역으로 등장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홀트는 킬러 중 한 명으로 나와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에 놓인 듯하다가도 금세 냉혈한으로 돌변하는 모습을 열연한다. 여기에 에이든 길렌, 존 번탈까지 막강 배우진이 합류해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시카리오’ 시리즈, ‘로스트 인 더스트’(2016)의 각본과, ‘윈드 리버’(2016)를 연출해 미(美) 아카데미, 칸 영화제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범죄 스릴러의 귀재 테일러 셰리든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또 한 명의 할리우드 스타 배우, ‘분노의 질주’의 액션 배우 제이슨 스타뎀은 오는 6월 ‘캐시트럭’을 몰고 2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캐시트럭’은 캐시트럭을 노리는 거대 강도 조직에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 후 처절한 응징을 예고하는 액션 영화다. 국내에서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은 ‘알라딘’의 가이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이슨 스타뎀은 지난 2019년 ‘분노의 질주: 홉스&쇼’로 드웨인 존슨과 함께 멋진 콤비 플레이 액션을 선보였으며, ‘메카닉: 리크루트’(2016) ‘메가로돈’(2018), ‘스파이’(2015) 등을 통해 하늘과 바다, 땅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액션과 코믹 연기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캐시트럭’에서는 아들을 잃은 범죄 조직의 보스이자 위장 취업한 호송 업체의 신입 요원 ‘H’ 역을 맡았다.
가이 리치 감독은 한 인터뷰를 통해 ‘캐시트럭’을 10년 전부터 구상하고 준비했으며, 대본 작성 단계부터 제이슨 스타뎀과 긴밀히 논의했다는 사실을 밝혀 이들의 환상 콤비 플레이에 큰 관심이 몰리고 있다. 스콧 이스트우드, 조시 하트넷, 포스트 멀론, 홀트 맥칼라니 등 출연. 송현숙 기자
앤젤리나 졸리 주연·테일러 셰리든 감독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다음 달 개봉
제이슨 스타뎀 주연·가이 리치 감독
‘캐시트럭’… 6월 스크린 나들이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의 주연 앤젤리나 졸리.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캐시트럭’의 가이 리치 감독
사진=네이버 영화
코로나19로 한산했던 극장가에 신작 개봉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 배우와 주목받는 감독들이 호흡을 맞춘 새 영화들이 국내 관객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앤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이 5월 개봉한다.
이 영화는 화재 진압 실패의 트라우마를 지닌 소방대원 ‘한나’(앤젤리나 졸리)가 두 명의 킬러에게 쫓기는 거대 범죄의 증거를 가진 소년을 구하기 위해 산불 속에서 벌이는 필사의 추격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작가 마이클 코리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은 모든 것을 태워버릴 듯한 화마 가득한 화재 현장에서 펼쳐지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 팽팽한 긴장감 속에 뜨겁게 달아오르면서도 심장을 얼려버릴 듯한 분위기, 결말에 다가갈수록 강해지는 긴박감을 예고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2019) 등에 출연한 훈남 배우 니컬러스 홀트가 처음으로 악역으로 등장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홀트는 킬러 중 한 명으로 나와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에 놓인 듯하다가도 금세 냉혈한으로 돌변하는 모습을 열연한다. 여기에 에이든 길렌, 존 번탈까지 막강 배우진이 합류해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시카리오’ 시리즈, ‘로스트 인 더스트’(2016)의 각본과, ‘윈드 리버’(2016)를 연출해 미(美) 아카데미, 칸 영화제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범죄 스릴러의 귀재 테일러 셰리든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또 한 명의 할리우드 스타 배우, ‘분노의 질주’의 액션 배우 제이슨 스타뎀은 오는 6월 ‘캐시트럭’을 몰고 2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캐시트럭’은 캐시트럭을 노리는 거대 강도 조직에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 후 처절한 응징을 예고하는 액션 영화다. 국내에서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은 ‘알라딘’의 가이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이슨 스타뎀은 지난 2019년 ‘분노의 질주: 홉스&쇼’로 드웨인 존슨과 함께 멋진 콤비 플레이 액션을 선보였으며, ‘메카닉: 리크루트’(2016) ‘메가로돈’(2018), ‘스파이’(2015) 등을 통해 하늘과 바다, 땅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액션과 코믹 연기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캐시트럭’에서는 아들을 잃은 범죄 조직의 보스이자 위장 취업한 호송 업체의 신입 요원 ‘H’ 역을 맡았다.
가이 리치 감독은 한 인터뷰를 통해 ‘캐시트럭’을 10년 전부터 구상하고 준비했으며, 대본 작성 단계부터 제이슨 스타뎀과 긴밀히 논의했다는 사실을 밝혀 이들의 환상 콤비 플레이에 큰 관심이 몰리고 있다. 스콧 이스트우드, 조시 하트넷, 포스트 멀론, 홀트 맥칼라니 등 출연. 송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