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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스타와 한복의 만남

송현숙

입력 2021. 04. 14   15:59
업데이트 2021. 04. 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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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DDP서 ‘케이팝×한복’ 전
무대·광고 등 서 입은 한복 25벌 선봬
방탄소년단·오마이걸 등 8개 팀 참가

문화체육관광부 발행 주간 잡지 ‘위클리 공감’ 제496호 표지 모델로 등장한 BTS 멤버 지민. 한복 제작업체 리슬이 제작한 한복을 입고 2018 멜론 뮤직어워드 무대에 오른 지민이 멋진 부채춤 포퍼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발행 주간 잡지 ‘위클리 공감’ 제496호 표지 모델로 등장한 BTS 멤버 지민. 한복 제작업체 리슬이 제작한 한복을 입고 2018 멜론 뮤직어워드 무대에 오른 지민이 멋진 부채춤 포퍼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모모랜드 X 혜온.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모모랜드 X 혜온.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청하X차이킴.  출처=보그
청하X차이킴. 출처=보그
골든차일드 X 기로에.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골든차일드 X 기로에.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카드 X 리슬.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카드 X 리슬.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케이팝과 한복이 만났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케이팝×한복’ 전시회를 개최한다.

‘2021 봄 한복문화주간(4월 9~18일)’을 맞아 기획한 이번 전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관 디(D) 숲에서 열린다.

전시에서는 한류 연예인이 뮤직비디오, 무대, 광고 등에서 실제 입었던 한복을 만나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 오마이걸, 지코, 청하 등 총 8개 팀의 한복 25벌이 전시된다. 제작에는 기로에, 단하주단, 리슬, 리을, 시지엔이, 차이킴, 혜온(가나다순) 등 7개 한복업체가 참여했다.

전시는 무료로 볼 수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 예약으로 시간당 50명만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13일부터 네이버 예약 주소(asq.kr/7imCoX05ufpawR)에서 받고 있다.

한편 2021 봄 한복문화주간 동안에는 경남 진주시와 경주시, 상주시, 서울 종로구, 전남 곡성군, 전북 남원시와 전주시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체험, 전시, 패션쇼 등 한복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케이팝의 높은 인기와 더불어 한류 연예인이 입은 우리 옷 한복 역시 세계에서 주목받는 매력적인 의상으로 부상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복이 보여주는 현대적 아름다움과 신한류 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신한류 진흥 정책의 하나로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한류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추진해 한복업계와 영향력 있는 한류 문화예술인들의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10개 한복업체를 선정해 한복 상품 제작과 홍보 등 한복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송현숙 기자

송현숙 기자 < rokaw@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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