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수도포병여단] 실전 사례·의견 공유로 창업대회 준비 만전

이원준

입력 2021. 03. 30   16:52
업데이트 2021. 03. 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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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도포병여단
‘창업생태계에 대한 이해’ 주제 교육

 

지난 27일 육군수도포병여단 쉼카페에서 진행된 창업교육의 일일 강사로 나선 조영환 상병이 ‘창업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27일 육군수도포병여단 쉼카페에서 진행된 창업교육의 일일 강사로 나선 조영환 상병이 ‘창업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주말이던 지난 27일 육군수도포병여단 쉼카페에서는 특별한 교육이 열렸다. ‘창업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일반적인 군 교육과 달리 용사들의 요청에 따라 ‘상향식’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제5회 육군창업경진대회를 앞두고 일과 후 개인 시간을 쪼개가며 한 달여간 자발적으로 대회를 준비해온 용사들이 다음 달 2일로 다가온 대회 접수 마감일을 앞두고 ‘실전 사례 교육’을 해달하고 요청함에 따라 부대가 이번 교육을 준비한 것이다.

용사들의 요청에 따라 열린 교육인 만큼 참여 열기도 높았다. 창업과 스타트업 분야에 관심이 많은 15명의 용사가 참여했는데 이들은 창업 아이디어 등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서 바쁜 하루를 보냈다. ‘창업’에 대한 열띤 논의도 오갔다.

교육에는 부대 본부근무대 소속 조영환 상병이 ‘일일 강사’로 나섰다. 디자인 전문가인 조 상병은 입대 전 반려동물과 관련한 사업체를 운영한 경험이 있어서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디어 제품을 고안하는 방법, 클라우딩 펀드 등을 활용해 초기 자본금을 마련하는 법, SNS를 활용한 마케팅 노하우 등을 전우들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조 상병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공유하면서 창업을 위한 첫발을 뗄 수 있었다. 통신중대 김은표 일병은 “창업 전 과정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 창업 실전 사례와 함께 다양한 질문과 의견들을 공유해 매우 유익했다”면서 “창업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고 밝혔다.

김기홍(준장) 수도포병여단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용사들은 전역 후 취업난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맞닥뜨리게 되는데 이번 창업교육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고 꿈을 찾았으면 좋겠다”면서 “육군창업경진대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력들로 우리 군과 대한민국이 더욱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한 육군창업경진대회에는 총상금 1700만 원이 걸려 있다. 참신하고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육군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대회는 육군만 아니라 각 군에서 진행된 뒤 우수자를 대상으로 한 ‘국방 스타트업 챌린지’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원준 기자



이원준 기자 < wonjun4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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