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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 中 국방부장과 통화 상호방문 등 양국 교류협력 지속키로

임채무

입력 2020. 10. 21   19:01
업데이트 2020. 10. 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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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안전 위해 지속 노력”



한·중 국방장관이 상호방문 등 다양한 채널에서의 소통과 교류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국방부는 21일 서욱 국방부 장관이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두 장관은 통화에서 한반도 및 지역 정세와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활성화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서 장관은 최근 한반도 상황과 지역 정세에 대해 설명한 뒤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위해 중국 측이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웨이 부장은 양국 군이 소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교류협력을 추진하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 수호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웨이 부장은 서 장관의 방중을 정식으로 초청했다. 두 장관은 향후 편리한 시기에 국방장관 상호방문 등 다양한 채널에서의 소통과 교류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통화에서는 웨이 부장이 서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지난 9월 중국군 유해송환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 국방부가 적극적인 협조를 제공해 준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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