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학
지겨웠던 여름 집중 호우가 지나자 이번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들이 한반도를 강타했다. 가을의 시작, 9월을 맞아 풍성한 수확을 준비하던 과수농가들은 바닥에 떨어진 낙과를 주우며 긴 한숨을 내쉬어야 했다. 이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국군 장병들은 어김없이 피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장병들이 흘린 굵은 땀방울은 태풍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그 기세가 여전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우리 군의 대응활동은 봄과 여름을 지나 가을이 다가온 9월 현재까지도 진행형이다. 야외훈련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임하고 있는 장병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이제 일상이 됐다. 지난 18일에는 서욱 제47대 국방부 장관이 공식 취임해 국방부를 이끌게 됐다. 서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강한 안보,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을 건설하는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20년 9월의 국방의 역사를 국방일보 사진기자들의 사진으로 만나본다. 조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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