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군사 세계무기동향

미국 공군, B-21 폭격기 상세설계 마무리 단계 근접

임채무

입력 2020. 09. 18   16:29
업데이트 2020. 09. 20   08:55
0 댓글

엔지니어링 보강 등 개발 시험비행 진행 중


미군은 최근 B-21 폭격기에 대한 상세 설계 및 보강 엔지니어링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사진은 미군이 개발 중인 B-21 레이더 장거리타격용 폭격기의 모습.  출처=janes.com
미군은 최근 B-21 폭격기에 대한 상세 설계 및 보강 엔지니어링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사진은 미군이 개발 중인 B-21 레이더 장거리타격용 폭격기의 모습. 출처=janes.com

노스롭그루먼의 B-21 레이더 장거리타격용 폭격기에 대한 상세 설계 및 보강 엔지니어링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 공군 랜디 월든 RCO(Rapid Capabilities Office) 실장 겸 사업담당관은 “공군이 현재 폭격기 생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B-21 폭격기에 설계 결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정 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개발 비행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설계 결함사항을 가급적 빠르게 발견한 다음 이에 대한 솔루션을 찾아내고 솔루션을 사업 적용과 개발단계에 반영해 생산에 들어갈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공군은 B-21 사업을 위해 2021회계연도 예산에 28억5000만 달러를 요청했으며 2022~2025 회계연도 기간 중 매년 평균 23억7000만 달러를 요청할 예정이다. B-21 폭격기는 재래식 임무 및 핵 타격 임무를 수행한다. 또 정보·감시·정찰(ISR) 등 기타 분야에서도 중요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채무 기자

자료 제공=글로벌디펜스뉴스, 국방과학기술정보

임채무 기자 < lims86@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