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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UAV용 소형 공중발사 폭탄 공개

윤병노

입력 2020. 09. 11   17:09
업데이트 2020. 09. 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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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미사일·폭탄 설계…기존 제품 개량 작업 중


UAV용 소형 공중발사 폭탄.  출처=janes.com
UAV용 소형 공중발사 폭탄. 출처=janes.com

러시아의 드론 전문업체인 JSC 크론시타트가 새로운 무인기(UAV)용 소형 공중발사 폭탄을 공개했다. 이 폭탄은 KTRV와 TsNIIKhM을 포함한 여러 업체가 공동 개발했다.

KTRV 보리스 오브노소프 사장은 “UAV용 신형 미사일과 폭탄을 설계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을 개량 중”이라며 “UAV 시장 진출을 위해 50~100㎏급 소형 무기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UAV용 무기 개발을 위해 크론시타트, 수호이 설계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TRV가 개발한 Kh-50 유도폭탄은 길이 1.8m, 직경 180㎜ 수준이다. 10~20㎏의 고폭탄을 탑재해 지상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

TsNIIKhM이 개발한 KB-20 유도폭탄은 길이 0.9m, 직경 130㎜다. 7㎏의 고폭탄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위성 수신기 및 레이저 유도장치를 장착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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