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완결 30초 감사

영구결번

입력 2020. 08. 13   17:12
업데이트 2020. 08. 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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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내게 유니폼을 주었고, 등번호를 주었다. 이제 내가 내 열정을 당신에게 건네줄 차례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이 브루클린다저스의 백인 단장 브랜치 리키에게 했던 말입니다. 1947년 4월 15일 입단한 그는 인종차별을 이겨내고 자신의 등번호 42번을 영구결번으로 남겼습니다. 영구결번은 각 구단에 크게 기여한 선수 또는 감독을 기리기 위해 선정합니다. 현재 국내 프로야구에선 선동렬(18번), 김용수(41번), 박철순(21번), 이만수(22번), 양준혁(10번), 장종훈(35번), 정민철(23번), 송진우(21번), 최동원(11번), 이종범(7번) 등의 등번호가 영구결번이 되었습니다. 1997년 4월 15일 메이저리그 전 구단은 42번을 영구결번으로 결정했습니다. 영구결번, 감사나눔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감사경영연구소 소장 정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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