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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1950년대 SF 영화 ‘더 블롭’… 미생물 군집 슬라임은 천하무적 괴물

입력 2020. 08. 11   16:14
업데이트 2020. 08. 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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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반윤미
일러스트= 반윤미


블롭이라는 영화도 있다

스티브 매퀸이 주연한 영화 ‘더 블롭’은 1950년대 SF 컬트 명작으로 손꼽힌다. 영화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비디오 등에서는 히트했다. 이 영화에서는 슬라임이 주인공이다. 슬라임은 사전에서 ‘미생물이 군집을 이루어 눈에 보일 정도로 큰 유동적인 유기체를 형성한 것’으로 나온다. 어느 날 지구에 운석이 떨어지고 그 안에 들어있던 젤리 상태의 생명체가 사람을 녹여 먹으면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진다. 보는 것만으로도 징그럽고 공포스럽다.

영화에서는 총도 대포도 어느 무기도 통하지 않는다. 만일 슬라임이 현실로 나타나면 천하무적의 괴물이 된다는 설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슬라임은 극장을 습격해 한 번에 수십 명의 사람을 먹어치운다. 점점 커진 슬라임은 거대괴수처럼 커져 버린다.

기괴한 이 영화는 1988년에 ‘우주 생명체 블롭’이라는 영화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기후변화가 진행되는 것을 보면 왜 기괴한 블롭이나 슬라임이 떠오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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