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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가 할퀸 자리… 장병들 복구에 여념 없었다

조아미 기사입력 2020. 08. 10   17:13 최종수정 2020. 08. 10   17:19

軍, 수해 복구 지원은 계속된다 
 
육군, 56개 부대 2400여 명 토사 제거하고 유실지역 보강
공군, 19전비·91전대·교육사 등 피해지역 찾아 대민지원 

 

이달 초부터 한반도를 강타한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우리 군의 대민지원 작전이 이어지고 있다. 

허강수(맨 앞) 육군7군단장이 10일 부대 창설 51주년 행사 대신 진행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 대민지원 현장에서 간부들을 격려하며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형우 주무관 

육군은 10일 56개 부대가 장병 2400여 명, 장비 130여 대를 동원해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장병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소독과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대민지원을 진행했다.

특히 7군단은 이날로 예정됐던 창설 51주년 기념행사 대신 경기도 이천 장호원읍 일대에서 피해 복구 대민지원에 나섰다. 허강수 군단장과 사령부 전 간부를 포함한 직할대 장병 200여 명은 장호원 진암리와 어석리, 풍계리 등 6개소에서 침수주택 토사 제거, 유실 지역 보강, 침수된 비닐하우스 쓰레기 제거 등을 진행했다.

7군단은 집중호우 피해 발생 초기인 지난 1일부터 군단 및 예하 사단 장병 2700여 명과 중장비를 동원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군단 직할 771통신대대 장병들은 충북 음성 감곡면에서 농사를 짓는 남강현 일병의 외할아버지 김흥수 옹의 과수원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봤다는 소식을 듣고 침수된 창고와 진입로·배수로 등을 복구하며 전우애를 실천했다.

특수전사령부 흑표부대 소속 특전장병 230여 명은 충북 제천에 투입됐다. 장병들은 산사태로 주택과 창고, 도로 등이 유실·침수된 제천 봉양읍 일대에서 토사를 제거하고 망가진 비닐하우스와 논두렁 보수, 가재도구 정리 등에 나섰다.

37사단도 이날 충북 충주·제천·단양 일대에 장병 700여 명과 굴착기 등 중장비를 투입해 산사태로 유실된 도로 복구, 비닐하우스와 침수 가구 내 토사 제거 등에 나섰다. 39사단 역시 경남 하동·거창·진주·밀양 일대에 장병 320여 명을 투입했다. 섬진강 지류 화개천 범람으로 침수된 하동 화개장터에 하동대대와 사단 기동대대를 투입하는 등 피해 지역에서 토사 제거와 실종 민간인 수색에 나섰다.

35사단의 경우 전북 남원·임실·순창 등에 장병 380여 명을 투입해 토사 제거와 제방 보수, 침수세대 복구, 세탁지원 등에 나섰다. 장병들은 침수가옥에서 가재도구와 가구를 운반하고 진흙을 제거했으며 이불 3000채를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로 세탁해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군수사령부(군수사) 예하 탄약지원사 8탄약창 장병 30여 명도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마을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도왔다. 영동군청의 긴급 요청을 받고 마을을 찾은 장병들은 침수 가옥에서 토사와 흙탕물을 빼내고 물에 잠긴 가재도구를 정리했다.

28사단은 돌풍연대, 천둥연대, 전차대대 장병 40여 명이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일대 피해 민가들을 대상으로 토사 제거, 침수 가전 정리, 비닐하우스 피해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공군교육사령부는 9일 경남 진주시 내동면 일대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환경정화를 위해 40명의 장병을 동원해 대민지원을 펼쳤다.   부대 제공

공군19전투비행단(19전비) 장병 45명은 10일 충북 충주시 일대 수해 피해 지역을 찾아 토사와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19전비는 지난 4일부터 꾸준히 가용 병력을 지원해 충주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대민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대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가 별도로 요청하기 전까지 피해 지역을 찾아 계속 대민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공군91항공공병전대(91전대)도 10일 충주시 일대 피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91전대는 이날 굴착기 5대, 덤프트럭 5대, 그레이더 2대 등 중장비를 투입해 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하천 준설 및 도로 복구 작업 등에 나섰다.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예하 8357부대 장병 25명도 경남 하동군청 요청으로 9일 경남 하동군 일대 수해현장에서 침수 피해 가옥의 가구 이동 및 토사 제거 작업에 매진했다. 부대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한 가운데 가용 인원을 최대한 활용해 피해 복구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공군교육사령부도 같은 날 경남 진주시 내동면 일대에서 40명의 장병을 동원해 수해 피해 복구 대민지원을 펼쳤다. 조아미·최한영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최한영 기자 < visionc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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