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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방공관제사] ‘창공의 눈’ 방공무기통제사 12명 탄생

조아미 기사입력 2020. 08. 10   15:58 최종수정 2020. 08. 10   17:19

공군방공관제사, 방공무기통제사 작전가능요원 수료식

20-2차 방공무기통제사 교육과정 수료생들이 방공무기통제사임을 증명하는 등급인정서를 들고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예하 7328부대 김재관(대령·앞줄 가운데) 전대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부대 제공

조국 영공을 수호하는 ‘창공의 눈’인 방공무기통제사 12명이 탄생했다.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예하 7328부대는 “지난 7일 ‘20-2차 방공무기통제사 작전가능요원 수료식’을 진행했다”며 “수료식을 마친 교육생들은 실작전 부대인 제1·2 중앙방공통제소(MCRC)로 배치돼 항공 작전 통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수년간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의 항공기가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KADIZ) 안으로 진입하는 사례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작전구역 내 완벽한 공중감시 및 항공통제임무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올해 20-2차 방공무기통제사 작전가능 교육훈련과정에는 총 12명의 교육생이 지난 5월 13일 입교해, 학술·실무 교육 등 3개월의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을 수료한 통제사들은 우리 영공을 수호하며 잠들지 않는 눈의 역할을 수행하는 첨병으로 방공식별구역과 영공 내로 진입하는 항적에 대한 감시·식별·요격·격파 등 전술조치 전 과정에서 출격한 전투기에 필요한 정보와 종합적인 판단을 제공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훈련은 장마철 폭우와 뇌우 등 가변적 기상으로 인해 과정 운영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과정은 특성상 공역에서 임무 중인 실제 전투기를 대상으로 진행되기에 기상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올해는 강풍·강수일수가 많아 관련 비행 임무가 취소되거나 연기됨에 따라 교육생들 대다수가 교육 훈련 및 평가가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교육생 중 한주영 중위와 노정훈 중위는 마지막 평가가 10여 차례나 지연되는 가운데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됐다.

교육과정 평가결과, 한주영 중위가 최우수 교육생으로 방공관제사령관상을, 하승록·홍건표 소위가 전대장상을 수상했다.

한주영 중위는 “악기상으로 교육훈련이 늦어져 심리적으로 부담됐지만 이를 극복한 나 자신과 입과생들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매년 개최되는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에도 참가해 항공통제 특기의 최고 영예이자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인 ‘골든아이’에도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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