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몰카범’을 제압해 경찰에 인계한 육군27사단 수색대대 노주원 상병.
사진 제공=박예찬 중위
휴가 중이던 육군 용사가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다 발각돼 도주하던 ‘몰래카메라(몰카)범’을 쫓아가 제압한 후 경찰에 인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육군27사단 수색대대 노주원 상병은 휴가 중이던 지난달 13일 지하철 서울역 2번 출구 인근을 지나던 중 여성의 비명을 들었다.
“저 사람 좀 잡아주세요. 몰카범이에요”라는 소리를 들은 노 상병은 망설이지 않고 도주 중이던 20대 남성을 쫓아갔다. 노 상병은 60여m를 추격한 끝에 몰카범을 맨손으로 제압하고 출동한 경찰에 신원을 인계했다. 노 상병은 “군인으로서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더 이상 파렴치한 범행에 피해를 입는 사람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휴가 중 ‘몰카범’을 제압해 경찰에 인계한 육군27사단 수색대대 노주원 상병.
사진 제공=박예찬 중위
휴가 중이던 육군 용사가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다 발각돼 도주하던 ‘몰래카메라(몰카)범’을 쫓아가 제압한 후 경찰에 인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육군27사단 수색대대 노주원 상병은 휴가 중이던 지난달 13일 지하철 서울역 2번 출구 인근을 지나던 중 여성의 비명을 들었다.
“저 사람 좀 잡아주세요. 몰카범이에요”라는 소리를 들은 노 상병은 망설이지 않고 도주 중이던 20대 남성을 쫓아갔다. 노 상병은 60여m를 추격한 끝에 몰카범을 맨손으로 제압하고 출동한 경찰에 신원을 인계했다. 노 상병은 “군인으로서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더 이상 파렴치한 범행에 피해를 입는 사람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