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싸우면 이기는 강한 전사 육성”

노성수

입력 2020. 07. 15   17:02
업데이트 2020. 07. 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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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 268기 해군 부사관후보생 강도 높은 야전교육훈련


15일 해군교육사령부 야전교육훈련대대에서 실시한 268기 해군 부사관후보생 야전교육훈련 중 후보생들이 각개전투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이종무 원사
15일 해군교육사령부 야전교육훈련대대에서 실시한 268기 해군 부사관후보생 야전교육훈련 중 후보생들이 각개전투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이종무 원사

해군교육사령부(교육사)는 지난 13일부터 야전교육훈련대대에서 제268기 해군 부사관 후보생에 대한 야전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야전교육훈련은 부사관 후보생에게 군인으로서 요구되는 기초체력과 전투기술을 습득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이다.

훈련에 임하는 268기 부사관 후보생들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유격훈련, 소병기 사격, 화생방훈련, 산성산 행군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사는 훈련교관과 후보생들의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체온 측정을 의무화하고 훈련 중 의무요원을 24시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토록 했다.

훈련을 주관하는 최승진(중령) 부사관교육대대장은 “야전교육훈련은 대한민국 군인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훈련”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훈련의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전사’를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68기 해군 부사관 후보생들은 앞으로 제식훈련, 전투수영훈련, IBS훈련, 체력검정 등 11주간의 강도 높은 교육훈련과정을 소화한 뒤 오는 8월 28일 사령부 연병장에서 임관식을 하고 해군 부사관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후 각 직별로 보수교육을 받고 영해 수호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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