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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김국영 번개 질주

노성수

입력 2020. 07. 13   16:55
업데이트 2020. 07. 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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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육상 100m·400m 계주 金


김국영
김국영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국군체육부대 김국영 병장이 전국종별선수권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며 건재를 과시했다.

김 병장은 13일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 남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 10초39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비록 자신이 보유한 한국신기록(10초07)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올 시즌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 병장은 박태건·주은재 병장, 민희현 상병과 출전한 400m 계주에서도 40초38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또한 멀리뛰기에 출전한 주은재 병장도 2차 시기에서 7m77을 뛰어 금메달을 따냈다. 이 밖에 상무 육상팀은 200m 박태건 병장, 높이뛰기 윤승현 병장, 장대높이뛰기 한두현 병장, 창던지기 배유일 병장이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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