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스마트 네이비’로 해양 강대국 도약

조아미

입력 2020. 07. 09   17:08
업데이트 2020. 07. 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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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대한조선학회, 함정기술 발전 방향 논의 및 공감대 형성


해군은 9일 해군본부에서 부석종 (가운데 오른쪽)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대한조선학회와 간담회를 열어 ‘스마트 네이비’ 건설을 위한 함정 분야 신기술을 논의하고 산·학·연 유관 기관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해군 제공
해군은 9일 해군본부에서 부석종 (가운데 오른쪽)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대한조선학회와 간담회를 열어 ‘스마트 네이비’ 건설을 위한 함정 분야 신기술을 논의하고 산·학·연 유관 기관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해군 제공

해군은 9일 해군본부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대한조선학회와 간담회를 했다.

2014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이번 간담회는 해군과 대한조선학회가 함께 ‘스마트 네이비’ 건설을 위한 함정 분야 신기술을 논의하고, 산·학·연 유관 기관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해군본부 관계자들과 김현수 대한조선학회장, 조용진 함정기술연구회장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한조선학회에서 중점적으로 연구 중인 ‘자율운항선박기술과 스마트 함정 적용 사례’에 대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김진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통합사업단장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미래 해양 무인체계 임무 수행을 위한 군집 무인수상정 운용 기술 관련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부 총장은 “우리 군이 가까운 미래에 운용하게 될 무인수상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함정기술 발전 요소를 체계적으로 식별해 우리 군의 스마트 네이비 추진 방향을 더 명확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해군과 대한조선학회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조선산업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함정기술을 보유한 강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해군과 대한조선학회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대학교에서 함정기술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해군 전력 건설과 함정기술 발전에 관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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