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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음악 거장 존 윌리엄스 박진감 넘치는 선율로 만난다

최승희

입력 2020. 07. 09   16:25
업데이트 2020. 07. 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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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문화재단 ‘시네콘서트’
금관 오중주 브라스 마켓 공연
스타워즈·죠스 등 하모니 선봬 

 

오는 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시네콘서트’에서 존 윌리엄스의 음악세계를 조명하는 금관 오중주 ‘브라스 마켓’.
오는 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시네콘서트’에서 존 윌리엄스의 음악세계를 조명하는 금관 오중주 ‘브라스 마켓’.
오는 24일과 10월 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하는 ‘시네콘서트’ 포스터.
오는 24일과 10월 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하는 ‘시네콘서트’ 포스터.

롯데문화재단이 오는 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시네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네콘서트’는 연주자들이 다양한 영화음악을 선보이는 롯데문화재단 시리즈 공연 중 하나다.

이번 콘서트의 주인공은 바로 할리우드 영화 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 미국 출신의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존 윌리엄스는 60년 이상의 연주 경력을 가진 피아니스트다.

영화 음악 최고의 걸작으로 극찬받는 ‘스타워즈’를 비롯해 불길한 저음의 테마가 특징인 ‘죠스’, 장엄한 분위기의 ‘쥬라기 공원’, 감정적인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E.T’, 미스터리한 음악의 ‘해리포터 시리즈’ 등이 모두 그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공연에서는 금관 오중주 ‘브라스 마켓’이 다채로운 존 윌리엄스의 음악세계를 조명한다. 올림픽 팡파르인 ‘서먼 더 히어로즈(summon the heroes)’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헤드위그 테마를 연주한다.

이어 금관악기의 박진감 넘치는 선율로 영화 ‘인디애나 존스’, ‘쥬라기 공원’의 테마를 연주하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환상의 콤비를 이뤄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거머쥔 영화 ‘JFK’와 ‘쉰들러 리스트’의 테마를 선보인다. 브라스 마켓은 이날 공연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관·타악기 연주자를 초빙해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버금가는 풍성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10월 23일에는 지난 6일 91세로 타계한 이탈리아 영화 음악가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을 조명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3만 원으로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전화 1544-7744. 최승희 기자/사진=롯데문화재단


최승희 기자 < lovelyhere@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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