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6사단은 지난 26일 충용사격장에서 사단 최고의 저격수 ‘백호 스나이퍼’를 가리는 저격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사전 집체교육과 선발 과정을 거친 정예 저격수 2인조로 구성된 4개 팀이 출전해 출중한 원샷 원킬(One-Shot, One-Kill)의 사격 기량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육군 ‘최정예300전투원’ 평가 기준에 따라 사격, 체력측정, 구급법 3개 종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사격 평가는 △임의지점에서 사격지점까지 이동해 자신의 호흡을 조절한 뒤, 100~600m 거리의 크기가 다른 5개의 표적 중 하나를 선택해 사격하는 ‘선택사격’ △선택사격과 같은 조건에서 이동 없이 사격하는 ‘임기표적(臨機標的)사격’ △500m 이상 거리에서 바람의 영향 등을 고려해 저격을 성공시키는 ‘원거리 정밀사격’ 등으로 진행됐다.
치열했던 대회 결과 기동대대 문준수 중사와 최승빈 하사 팀이 우승을 차지해 사단장 표창 및 부상을 받고 육군 최정예300전투원 선발 대회 출전권까지 거머쥐었다.
문 중사는 “평소 사격술 훈련에 매진하며 탄도학, 탄종과 화기의 제원 등 사격술에 필요한 이론 습득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의 심장을 명중시키는 스나이퍼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단 교육훈련참모 심준학 중령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사단 저격수들의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단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표적을 명중시킬 수 있는 최고의 백호 스나이퍼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윤 기자
육군36사단은 지난 26일 충용사격장에서 사단 최고의 저격수 ‘백호 스나이퍼’를 가리는 저격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사전 집체교육과 선발 과정을 거친 정예 저격수 2인조로 구성된 4개 팀이 출전해 출중한 원샷 원킬(One-Shot, One-Kill)의 사격 기량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육군 ‘최정예300전투원’ 평가 기준에 따라 사격, 체력측정, 구급법 3개 종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사격 평가는 △임의지점에서 사격지점까지 이동해 자신의 호흡을 조절한 뒤, 100~600m 거리의 크기가 다른 5개의 표적 중 하나를 선택해 사격하는 ‘선택사격’ △선택사격과 같은 조건에서 이동 없이 사격하는 ‘임기표적(臨機標的)사격’ △500m 이상 거리에서 바람의 영향 등을 고려해 저격을 성공시키는 ‘원거리 정밀사격’ 등으로 진행됐다.
치열했던 대회 결과 기동대대 문준수 중사와 최승빈 하사 팀이 우승을 차지해 사단장 표창 및 부상을 받고 육군 최정예300전투원 선발 대회 출전권까지 거머쥐었다.
문 중사는 “평소 사격술 훈련에 매진하며 탄도학, 탄종과 화기의 제원 등 사격술에 필요한 이론 습득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의 심장을 명중시키는 스나이퍼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단 교육훈련참모 심준학 중령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사단 저격수들의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단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표적을 명중시킬 수 있는 최고의 백호 스나이퍼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