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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상주 상무 3연승 날다

노성수

입력 2020. 06. 29   16:21
업데이트 2020. 06. 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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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우 병장, 수원전 후반 42분 짜릿한 결승골


상주 상무 강상우(왼쪽) 병장이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후반 42분 결승골을 터트린 후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상주 상무 강상우(왼쪽) 병장이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후반 42분 결승골을 터트린 후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국군체육부대 축구팀(상주 상무)이 K리그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3연승을 신고했다.

김태완 감독이 이끄는 상주 상무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후반 42분 터진 강상우(사진) 병장의 결승 골을 앞세워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 성남 FC전에 이어 3연승을 거둔 상주 상무는 5승2무2패(승점 17)를 기록, 12개 팀 중 3위를 유지했다.

상주 상무는 경기 초반부터 수원 삼성의 파상공격에 밀리며 주도권을 내줬다. 하지만 실점 위기 때마다 선방 쇼를 펼친 골키퍼 이창근 일병의 활약으로 전반전을 0-0으로 비겼다. 후반 들어서도 공방전을 지속하던 양 팀의 승부는 상주 상무 강상우 병장의 발끝에서 결정됐다.

강 병장은 후반 4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침착하게 왼발 터닝슛을 성공시키며 3연승을 자축했다.

상주 상무는 다음 달 5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선두’ 전북 현대를 상대로 4경기 연속 승리에 도전한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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