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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브리즈’(Summer Breeze) 콘서트

최승희

입력 2020. 06. 26   16:40
업데이트 2020. 06. 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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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속… 음악이 주는 여유 

8월 15일…피아니스트 김광민
3년 만의 단독 리사이틀 
 
8월 16일…첼리스트 홍진호
에릭 사티 ‘그노시엔’ 등 연주

오는 8월 16일 공연을 진행하는 첼리스트 홍진호.
오는 8월 16일 공연을 진행하는 첼리스트 홍진호.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연주자들이 8월 잇달아 리사이틀을 열며 관객들과 만난다.

롯데컬처웍스는 오는 8월 15~16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서머 브리즈(Summer Breeze)’ 콘서트를 개최한다.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김광민의 3년 만의 단독 콘서트, 밴드 ‘호피폴라’의 첼리스트 홍진호의 첫 단독 콘서트를 마련한 것.

먼저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광복절인 8월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3년 만에 단독 리사이틀을 진행한다.

김광민은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정규앨범 ‘시간 여행’ ‘지구에서 온 편지’ ‘너와 나’ 등을 꾸준히 발매해 왔다.

영화 ‘동감’ OST 중 ‘슬픈 향기’를 비롯해 윤종신과 ‘저스트 피아노(Just Piano)’ 앨범을 작업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했다.

공연기획사는 “김광민이 평범한 일상에 감정을 담아내는 서정성 짙은 곡을 연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광민 공연 다음 날인 16일에는 첼리스트 홍진호가 같은 무대에 선다. 홍진호는 서울예고, 서울대,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한 후 JTBC 오디션 ‘슈퍼밴드’에 밴드 ‘호피폴라’ 멤버로 참여해 주목받은 연주자다.

이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호피폴라’의 첼리스트 홍진호는 밴드뿐만 아니라 클래식 솔리스트로도 활동해 오고 있다.

그는 작곡가 에릭 사티의 ‘그노시엔’, 아르보 패르트의 ‘거울 속의 거울’, 피아졸라의 ‘푸가타’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위로가 필요한 시기에 음악으로 관객들이 조금이나마 행복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7월 12일까지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문의 전화 1577-5266.

최승희 기자/사진=크레디아




최승희 기자 < lovelyhere@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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