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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대 최우수논문 시상

서현우

입력 2020. 06. 19   17:37
업데이트 2020. 06. 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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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대학 박정도 교수 합참의장상


합동군사대학교(합동대)는 지난 18일 ‘2019년 우수 연구논문 선발 및 포상’ 행사를 진행하고, 최우수 논문 수상자로 합참대학 박정도 교수를 선정해 합참의장상을 수여했다.

합동대는 교관·교수들의 자질 향상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교관 자격 심사를 마친 후 최초 1년 이내에 연구논문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또 2018년부터는 교관·교수의 실질적인 연구활동 여건을 보장하고 공정성을 높이고자 연구논문 작성·심의 체계를 개선해 매년 포상하고 있다.

지난해 제출된 논문은 총 14편으로, 이 중 8편이 심사를 거쳐 이날 우수 논문에 선정됐다. 합동대는 접수된 논문을 유사도 검사 프로그램으로 표절, 무단인용 등 부정행위 여부를 확인했다. 또 연구논문 심의위원회를 열어 참신성, 독창성, 명확성, 구체성 및 군 발전 기여도 등 항목들을 세세하게 평가했다.

최우수 논문 수상자인 박 교수는 ‘합동작전수립계획을 위한 중심 식별 및 분석의 과학적 접근’이라는 연구를 통해 군사이론을 과학기술에 접목·적용하여 연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육군대학 허광환 중령 등 7명은 우수 논문상에 선정돼 합동대총장상을 받았다. 합동대는 이들 우수 논문에 대해 관련 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친 뒤 학생장교 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 교수는 “앞으로도 우리 군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장교들의 전략적·작전적 통찰력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조력자가 되며, 우리 군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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