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우리 군의 기강과 전투력 유지와 관련한 다양한 국민적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누군가 나에게 현재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묻는다면, 최전방 사단의 대대장으로서 나는 “우리 군의 태세와 능력은 완벽하며 미래 선진 강군으로 도약 중”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장병들의 행동 범위가 다소 줄어들기는 했으나, 전 장병이 함께 모여 훈련하고 단결할 수 있었던 정말 소중한 기간이었다. 완편 상태에서의 전술훈련은 전시 부대의 임무 수행을 실질적으로 검증해 보는 최적의 기회였고, 주특기 경연대회를 통해 개인 및 부대의 전투력과 잠재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체육대회와 단결활동으로 소통하고 스트레스를 날리며 서로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으며,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위생관리, 강도 높은 체력단련으로 면역력이 높아져 전년 대비 감기 환자가 70% 이상 감소하기도 했다.
보수적 특성을 갖는 군대는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젊은 조직이며, 병영문화는 항상 변화한다. 지금 장병들은 개인주의 성향도 있지만, 소통과 공감을 매우 중시하는 신세대들이다. 많은 이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개인주의 팽배 현상보다는 소통과 사고예방의 순기능이 더 컸고, 자기계발과 스트레스 해소의 수단이 되고 있다. 부대 내 소통과 사회와의 교류는 장병들이 제 역할을 스스로 찾는 데 도움이 됐다.
‘공감’은 부대가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다. 명품 K9 자주포 부대의 일원으로서, 스마트 전투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되니, 간부·용사 구분 없이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백발백중의 포 사격 능력과 고도의 화력 대기 태세 유지, 최우수 포술팀의 영예는 어느 한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모두의 열정과 부대 분위기 덕분이다.
지난 3월에는 ‘부대 자랑 경연대회’를 실시했는데, 부대원 모두가 전우의 발표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명문대대의 일원임을 자랑스러워했다. 이처럼 ‘소통’과 ‘동기부여’만 확실하다면 우리 장병들은 누구보다 강하게 결집해 추진력을 발휘한다.
비 온 뒤 굳어지는 땅처럼 합심하여 난관을 극복하고, 오히려 더욱 강해지는 경험을 해보았기 때문에 지금 우리는 자신감으로 충만하다. 국민이 우리 군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국가방위의 최후 보루로서 우리의 사명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눈앞의 적’은 물론 ‘보이지 않는 적’과의 일전을 준비하며 끈끈한 전우애로 단결하는 바로 우리 군의 현재 모습이다.
최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우리 군의 기강과 전투력 유지와 관련한 다양한 국민적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누군가 나에게 현재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묻는다면, 최전방 사단의 대대장으로서 나는 “우리 군의 태세와 능력은 완벽하며 미래 선진 강군으로 도약 중”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장병들의 행동 범위가 다소 줄어들기는 했으나, 전 장병이 함께 모여 훈련하고 단결할 수 있었던 정말 소중한 기간이었다. 완편 상태에서의 전술훈련은 전시 부대의 임무 수행을 실질적으로 검증해 보는 최적의 기회였고, 주특기 경연대회를 통해 개인 및 부대의 전투력과 잠재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체육대회와 단결활동으로 소통하고 스트레스를 날리며 서로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으며,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위생관리, 강도 높은 체력단련으로 면역력이 높아져 전년 대비 감기 환자가 70% 이상 감소하기도 했다.
보수적 특성을 갖는 군대는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젊은 조직이며, 병영문화는 항상 변화한다. 지금 장병들은 개인주의 성향도 있지만, 소통과 공감을 매우 중시하는 신세대들이다. 많은 이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개인주의 팽배 현상보다는 소통과 사고예방의 순기능이 더 컸고, 자기계발과 스트레스 해소의 수단이 되고 있다. 부대 내 소통과 사회와의 교류는 장병들이 제 역할을 스스로 찾는 데 도움이 됐다.
‘공감’은 부대가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다. 명품 K9 자주포 부대의 일원으로서, 스마트 전투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되니, 간부·용사 구분 없이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백발백중의 포 사격 능력과 고도의 화력 대기 태세 유지, 최우수 포술팀의 영예는 어느 한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모두의 열정과 부대 분위기 덕분이다.
지난 3월에는 ‘부대 자랑 경연대회’를 실시했는데, 부대원 모두가 전우의 발표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명문대대의 일원임을 자랑스러워했다. 이처럼 ‘소통’과 ‘동기부여’만 확실하다면 우리 장병들은 누구보다 강하게 결집해 추진력을 발휘한다.
비 온 뒤 굳어지는 땅처럼 합심하여 난관을 극복하고, 오히려 더욱 강해지는 경험을 해보았기 때문에 지금 우리는 자신감으로 충만하다. 국민이 우리 군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국가방위의 최후 보루로서 우리의 사명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눈앞의 적’은 물론 ‘보이지 않는 적’과의 일전을 준비하며 끈끈한 전우애로 단결하는 바로 우리 군의 현재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