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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앞두고 연이은 현충시설 참배

윤병노

입력 2020. 06. 04   16:51
업데이트 2020. 06. 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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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육군 군무원단 헌화·참배


이창희(맨 앞) 국방기술품질원 원장과 기품원 부서장들이 현충일을 앞두고 국립산청호국원 현충탑 앞에서 분향하고 있다.  기품원 제공
이창희(맨 앞) 국방기술품질원 원장과 기품원 부서장들이 현충일을 앞두고 국립산청호국원 현충탑 앞에서 분향하고 있다. 기품원 제공

제65회 현충일을 앞두고 현충시설을 찾아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발걸음이 잇따랐다.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4일 국립산청호국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참배했다.

이창희 원장과 본원지역 팀장급 이상 부서장 66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순국선열·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방위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생활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했으며, 돌보는 후손들이 없는 무연고 묘소를 차례로 참배했다.

이에 앞서 육군 군무원단도 3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국가수호 의지를 다졌다.

장융호(행정군무부이사관) 단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과 예하 부대 군무원 대표 30여 명은 현충탑에 묵념과 헌화를 한 뒤 지난 2012년 유류 탱크 폭발로 안타깝게 순직한 고(故) 김기주 주무관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육군 군무원단은 매년 6월 현충원 묘역을 찾아 호국영령에 참배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많은 업적을 남기고 떠난 선배 군무원 묘역도 참배하기로 했다. 장 단장은 “육군 군무원을 대표해 선배 전우의 업적을 기리고 계승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병노·최한영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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