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전투력·팀워크 향상 ‘동시에’

서현우

입력 2020. 06. 02   17:11
업데이트 2020. 06. 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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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전비, 서바이벌 종합훈련


공군1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특수임무반팀 장병들이 지난달 29일 서바이벌 종합훈련에 참가해 훈련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영열 하사
공군1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특수임무반팀 장병들이 지난달 29일 서바이벌 종합훈련에 참가해 훈련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영열 하사

공군1전투비행단(1전비)은 지난달 11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 기지 내 훈련장에서 군사경찰대대 장병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사경찰대대 장병들의 기지방어 실전 능력 향상 및 소대 단위 전술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90여 명의 장병이 참가해 13명을 한 팀으로 총 7개 팀을 구성했다.

훈련은 제한시간 15분 이내에 상대 팀 진영의 깃발을 탈취하거나 상대 팀 전원을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 경우 승리하는 섬멸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15분간 경기가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생존자가 더 많은 팀이 승리하는 것으로 승패를 정했다.

장병들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며 전투수행능력과 생존능력을 향상시켰다. 또 소대원들 간 결속력과 협동심을 함께 높였다. 훈련 결과에서는 가장 뛰어난 단합력으로 각 소대를 차례로 제압한 특수임무반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이끈 조순(소위) 특수임무반팀장은 “대원들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전략을 구상하고 함께 땀 흘리며 팀워크도 향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1전비 이명종(소령) 군사경찰대대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장병들의 실전적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소대원들 간의 단합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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