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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과학기술전문사관 18명 전역

윤병노 기사입력 2020. 05. 31   15:37 최종수정 2020. 05. 31   15:57

‘탈피오트’ 벤치마킹 2014년 첫 도입… 이공계 인재 국방 연구 유입 구조 형성

31일부로 전역한 제1기 과학기술전문사관들이 거수 경례를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부 제공

최초의 ‘한국형 탈피오트(Talpiot)’로 주목받았던 제1기 과학기술전문사관(과기사관)들이 3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5월 31일부로 제1기 과학기술전문사관 18명이 중위(육군 14명, 해군 2명, 공군 2명)로 전역했다”며 “이들은 국내외 주요 대학에서 우리나라 국방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거나 연구소·기업 취업, 기술 창업 등 사회 각 분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전문사관은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군 고도화를 목표로 이스라엘의 엘리트 과학기술 전문장교 육성 프로그램인 탈피오트를 벤치마킹해 2014년 신설됐다. 우수 인재가 군 복무 기간 경력단절 없이 국방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R&D)에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매년 이공계 분야 학사 과정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8월에 모집 계획을 공고하고, 서류·면접 등 3단계 전형을 거쳐 12월에 최종 선발한다. 모집 규모는 연간 25명 이내다.

과기사관으로 선발되면 2년 동안 대학에서 전공 외에 국방과학기술·창업교육, ADD 현장실습 등을 이수해야 한다. 졸업 후에는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8주의 양성교육을 통해 군인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쌓는다. 임관하면 국방과학연구소(ADD)에 배치돼 연구개발 장교로 3년간 의무복무를 한다. 현재 2·3기가 ADD에서 복무 중이며, 지난달 29일 4기 20명이 임관했다.

국방부는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는 이공계 우수 인재가 국방 연구개발 분야에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순환 구조를 형성함으로써 국방 과학기술 발전과 군 전력 증강에 일조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이공계 우수 인재를 과학기술전문사관으로 육성하고, 군 과학기술 역량 강화에 더욱 기여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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