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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부대 실사격 속속 재개…최상의 전투태세 유지

최한영 기사입력 2020. 05. 26   15:30 최종수정 2020. 05. 26   17:16

육군3기갑여단 비호대대 소속 K55 자주포가 지난 21일 실시된 훈련 중 포탄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숨 고르기에 나섰던 육군 부대들이 실사격 훈련을 속속 재개하며 실전적 대비태세 완비에 나서고 있다.


수도포병여단, K9 자주포 사격
100% 포탄 명중 성공

육군수도포병여단은 25일 무건리훈련장에서 K9 자주포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연기됐던 K9 자주포대대의 전반기 포탄 사격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여단 예하 3개 대대의 1개 포대가 순환식으로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으며 ‘Never miss the Target!’이라는 슬로건 아래 100% 포탄 명중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영외 훈련이 제한돼 장기간 주둔지 내 교육훈련이 진행됐지만, 이날 장병들의 화포 조작은 능수능란했다.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은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수도권 서부 화력전투태세 완비에 나섰다.

부대는 훈련 과정에서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포탄 사격 시작부터 끝까지 4중 안전조치체계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사격 전 탄약 수령 시부터 꼼꼼한 탄약 기술검사와 자주포 사격통제장치 확인, 안전통제관 집체교육 등이 이뤄졌다.

고재경(대위) 포성대대 1포대장은 “올해 처음 실시한 포탄 사격을 통해 포대원들과 함께 실전에서도 침착하게 표적에 초탄을 명중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계획 수립 단계부터 안전과 포술에 중점을 둔 덕분에 완벽하게 사격이 종료됐다”고 자평했다.


5사단·28사단, 발칸대공사격
축선 방공작전태세 완비에 중점

육군6군단 예하 5사단과 28사단 방공중대도 같은 날 다락대사격장에서 전반기 발칸 대공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사격은 유사시에 대비해 군단 축선 방공작전태세 완비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병행해 진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장병들은 소형 무인기 침투 상황을 가정해 훈련용 표적기(FB·Training Target Fire Bird)를 포착·추적한 뒤 연이어 명중시켰다.

두 부대는 훈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장비 가동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한편 사격 전·중·후 안전체계 확립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전술상황과 연계한 대공사격, 사격절차 숙달, 부대 이동 및 사격 중 단계별 안전 확인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28사단 이규호(소령) 방공중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역사적·전술적으로 중요한 지역의 완벽한 대공방어태세 유지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5사단 방공중대 정우택 상병은 “실전적인 전술훈련을 통해 상황별 사격절차를 숙달함으로써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함은 물론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3기갑여단, 포병전술훈련·포탄사격
자력기동 통해 자신감 배양

육군3기갑여단 비호대대 역시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승리훈련장 등에서 K55 자주포 등 궤도장비 20여 대와 장병 2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병전술훈련 및 포탄사격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편제 장비의 사격술 향상과 전장 상황에서 기계화부대의 특성에 부합하는 임무 수행 능력 구비를 목표로 이뤄졌다. 훈련에서 장병들은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전개 후 화력지원 임무 수행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주둔지에서 훈련장까지 110㎞를 자력 기동했다.

부대는 훈련 전 영외도로 조종 훈련과 위험 예지 교육 등을 통해 장병들의 자신감을 키우는 한편 안정성 평가를 통해 조종수와 정비병들의 실력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21일 진행된 포탄사격 훈련에서는 K55 자주포 운용 능력과 수준 높은 화력 대비태세를 증명했다.

부대는 훈련에 앞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조치 요령을 숙달토록 했다. 또 사격 중에는 3중 안전점검체계를 적용하는 등 안전한 실사격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윤배(중령) 비호대대장은 “자력기동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면서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한 화력지원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투준비태세 완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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